[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0.03.18.Thu.
한류스타 류시원 씨가 선수 겸 감독으로 있는 ‘EXR Team106’ 이 16일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2010년 Team106 스폰서 조인식을 겸한 출정식을 개최했습니다.
지난 해 창단한 팀106은 'CJ 오 슈퍼레이스'에 참가하게 됩니다. 이 날 행사에서 류시원 감독은 "지난해 행사는 태백에서 소규모로 했는데 올해는 규모를 키워 진행하게 됐다"며 "우리가 조금이라도 더 모범이 돼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모터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모터스포츠가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한 해 동안 류시원씨의 영향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엄청난 일본 팬들이 한국을, 그것도 태백 레이싱파크까지 찾아와 응원하는 모습은 잊기 힘든 모습이니까요. 더불어 국내 팬들도 관심을 갖게 된다는 점에선 긍정적인 부분으로 바라볼 수 있겠고요.
이어 류 감독은 올해 참가 계획을 밝히는 자리에서 "올해는 총 4명의 레이서가 3800GT 경기에 참가할 것"이라며 "6000cc 스톡카 레이스에는 내가 직접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작년엔 중상위권이었는데 올해는 웃으면서 시상대에 올라 실력으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죠.
류 감독은 "하루종일 좋아하는 차를 타고 좋아하는 운전만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는데요, 사실 국내 모터스포츠 현실을 놓고 볼 때 정말 행복한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 하겠죠.
한편, 류시원 감독은 이날 포뮬러원 한국대회운영법인 KAVO(Korea Auto Valley Operation. 대표 정영조)와 포뮬러원 조직위원회로부터 오는 10월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2010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대사로 위촉받고 앞으로 홍보활동에 나서게 됩니다.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사진 많으니 우선 추천부터 하고 보시면 좋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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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드라이버가 자신의 헬멧을 정해진 위치에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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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번이 유경욱 선수의 차고요, 72번이 류시원 선수 차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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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감독이 행사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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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탭들과 레이싱 모델들을 차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레이싱모델인 정주미씨(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가 팀에 합류한 건 의외라는 반응이 꽤 있더군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나중에 조사해보죠 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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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도 EXR과 함께 팀106의 메인스폰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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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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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면 차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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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나왔군요. 유경욱 선수!
무한도전 F1 출연한 이후 류감독보다 바쁘게 지낸다는 소문이...ㅎㅎ
조만간 연예계로 진출하는 건 아닐까요? ^^
다른 팀으로 이적하나 궁금했는데 결국 팀에 잔류했습니다.
유경욱 선수 말로는 "감독님이 차도 새로 뽑아주고.. 다른 데 갈 생각 조차 안했습니다" 라고 했는데..
솔직히 국내 모터스포츠 현실에서 팀106만큼 화려하고 주목 받는 곳은 드물죠..
차 망가질까봐 마음대로 레이스를 펼치지 못한다고 들었거든요. 안타깝죠. 그런 점에선 든든한 스폰서가 뒤에서 서포트 해주는데 마음놓고 차를 탈 수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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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같이 인사하는 시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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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은 열심히 촬영하고 있군요.
류감독의 특성(?)상 연예/스포츠 기자들도 왕창 왔습니다. 보통 이런 행사엔 자동차/모터스포츠 쪽 기자들만 오는데 말이죠.
어쨌든 자신이 가진 무기를 최대한 활용할 필요는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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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정영조 KAVO 대표입니다. 레이싱 좋아하시는 분은 누군지 다 아시죠?
모르시면 검색 고고~
어쨌든 이 날 정 대표는 류시원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10월 코리아그랑프리의 첫 대회를 앞두고 해외 홍보에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며 "한류의 대표 스타인 류시원 감독과 함께 일본, 중국 등 주요 타깃 국가 중심으로 해외 홍보를 펼쳐 대회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지금 류시원씨 말고 누가 이런 일에 적합할까요. 자신의 브랜드를 키워간다는 건 확실히 중요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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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류시원 감독도 "포뮬러원과 모터스포츠를 삶의 일부로 생각할 만큼 많은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며 "연예인 류시원이 아닌 모터스포츠인 류시원으로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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