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단 DCT 적용한 현대 2015 엑센트 디젤 출시

 

엑센트 디젤 2015 (사진제공=현대자동차)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15.01.14.Wed.

 

현대자동차가 신규 디젤 엔진을 적용하고, 국산차 최초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탑재한 ‘2015년형 엑센트 디젤’을 8일 출시했다.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CT, Double Clutch Transmission)’은 홀수 기어를 담당하는 클러치와 짝수 기어를 담당하는 클러치 등 총 2개의 클러치를 적용, 하나의 클러치가 단수를 바꾸면 다른 클러치가 곧바로 다음 단에 기어를 넣음으로써 변속 시 소음이 적고 빠른 변속이 가능하며, 변속 충격 또한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동시에 실현한 신개념 변속기다.

 

 

엑센트 디젤 2015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특히 이번에 국산차 최초로 ‘2015년형 엑센트 디젤’에 적용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은 현대차가 독자기술을 통해 개발한 제품이다.

 

‘2015년형 엑센트 디젤’은 새로운 1.6 VGT 엔진을 적용해 유로6(EURO 6) 환경규제기준을 충족시켰으며, 국산 승용 모델 중 최고연비인 18.3km/ℓ(자동변속기 기준, DCT 포함)를 달성했다. 또 기존 모델보다 각각 6.3%, 10.9%가 향상된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 6kg•m의 동급 최고 수준 동력성능을 갖췄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DCT를 포함해 ▲4도어 모델이 1,675만원 ~ 1,927만원 ▲5도어 모델이 1,750만원~1942만원이다.

 

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