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reporterpark.com] Larger, 2013.04.01.Mon.
▲해외증시
그동안 다우지수가 연초대비 11.3%정도 상승하고 S&P500지수도10%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하며 사상최고치 돌파라는 목표도 넘어섰는데요..연이은 상승추세를 이어온 만큼 최근 상승폭을 줄여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 뉴욕 증시는 오는 3일 미국의 고용지표발표와 키프로스 상황, 유럽과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에 주목하며 추가 상승여력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추가 상승하더라도 그 폭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만약 그동안의 강세를 이어 갈만한 확실한 요인이 없을 경우 이격줄이기 과정을 위한 조정국면에 들어설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스피지수
지난주 종합주가지수가 드디어 바닥을 탈피하며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금요일 상승은 했지만 윗꼬리가 길게 나타나는 모습을 보이는등 전고점에 대한 매물벽은 여전히 높아보입니다.
수급적으로도 금요일 외인이 오랜만에 1330억 가까운 순매수를 보였지만 이달들어 2조5000억원에 달하는 매도세를 이어가는 등 추세적인 매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급적 측면에서 안정을 찾는다면 해외증시와 연동된 상승 흐름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해외증시가 많이 상승했기 때문에 국내증시도 키 맞추기 움직임이 나오지 않을까?' 라는 시각보다는 오히려 해외증시가 조정국면에 들어서면 국내시장은 상대적인 약세가 더 나올수 있다는 부분을 염두해 두고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120~180일선 사이에서 매수에 나서고 20일선 위에서 전고점대 까지는 매수보다 분할 수익실현 전략으로 접근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코스닥지수
코스피지수와 달리 2월부터 지속적인 상승흐름을 보인 코스닥지수는 현재 2009년 부터 이어진 박스권 상단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스권 돌파에 성공한다면 큰폭의 추가상승을 보여줄 수도 있겠지만, 그 점을 노리고 지금 매수에 가담하기에는 위험부담이 커 보입니다.
전고점 돌파후 안착하는 시점이나 20~60일선 사이에서 매수하고 지금은 매물 소화과정을 확인하며 보유물량을 줄여가는 전략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현대차(005380)
지난달 기관이 강한매수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주 외국인이 매수에 가담하면서 직전고점대인 23만원대를 향해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실적 측면에서도 지난 1~2월 수출물량이 20만5195대로 작년보다 0.3% 감소했지만, 오히려 수출금액은 32억5000만달러(약 3610억원)로 2.6% 증가했고 대당 수출단가도 1만5800달러(약 1760만원)로 2.9% 늘어났는데요..
이는 현대·기아차가 1월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언급한 '올해 엔저 추세에 따라 예상되는 수익성 악화를 수출단가 상승, 품질력 개선 등으로 극복한다'는 계획이 잘지켜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으로 보여집니다.
▲기아차(000270)
챠트상 추세이탈후 바닥을 다져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 3월15일 골든크로스 이후로 기관의 매수세가 두드러지며 상승흐름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급상 아직 외국인들이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만큼 외국인이 매수에 가담하게되면 6만원대 재진입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적 측면에서 기아차 또한 현대차와 같이 수출 대수와 수출금액은 7.9%, 7% 줄었지만 대당 수출단가가 기존 1만2600달러(약 1400만원)에서 1만2700달러(약 1410만원)로 약 1%정도 상승했습니다.
또한 3월부터 미국 판매에 들어간 K3의 현지 판매 가격을 구형 모델 대비 3% 이상 인상했고, 중동지역에 K9을 수출하면서 수출단가의 추가적인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쌍용차(003620)
지난 금요일 3% 가까운 상승을 보이며 3월8일이후 근 한달만에 종가상 6000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지난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상승흐름을 주도했지만 아직 수급주체가 확실하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아직 기술적이나 기업가치 측면에서도 불안한 점이 남아있는 쌍용차지만 매출액과 연간 영업이익률이 2009년을 최저로 최근까지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으며,
이번 서울 모터쇼에 새로운 컨셉카 SIV-1과 변화된 체어맨 등을 선보이는등 여러 측면에서 안정되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상 Larger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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