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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오토쇼] “커졌는데 6인승?” 현대차, 싼타페 롱바디 공개

[2] 모터쇼/Los Angeles, USA

by 박찬규 기자 2012. 12. 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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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US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12.12.07.Fri.

 

싼타페가 길어졌다?!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28일, 양산버전 6/7인승 싼타페 롱바디를 ‘2012 LA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싼타페는 북미형으로 람다II 3.3리터 GDI V형 6기통 엔진을 장착, 290마력을 낸다. 여기에 AWD시스템이 어우러져 주행안정성을 높였고, 운전자가 스티어링 모드를 고를 수 있는 DSSM, 전동식 테일게이트, 3열까지 마련된 파노라믹 선루프, 7개의 에어백 등을 갖췄다.

 

새 차는 길어지고, 강력해졌다. 휠베이스가 약 10cm 늘어났고, 전체 길이는 약 23cm쯤 늘어나면서 3열 시트까지 기본으로 장착되는 게 특징. 특히 2열 시트를 2인승, 3인승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어 선택폭을 넓혔다. 또한 3열 시트는 두 명이 앉을 수 있으며, 성인이 앉기엔 다소 좁은 편이다.

 

존 크라프칙 현대차북미법인장은 “새로운 싼타페는 가족의 놀이터라고 할 수 있다”면서 “3대가 함께 해도 될 넉넉한 공간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싼타페 롱바디는 올해 12월부터 국내에서 제작, 내년 1월이면 북미시장에 투입된다. 경쟁 차종으로는 토요타 하이랜더, 혼다 파일럿, 닛산 패스파인더 등이 있지만, 현대는 이들과의 경쟁에서 비교 우위에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5인승 싼타페 스포츠(국내명 싼타페)는 지난 8월부터 북미시장에 판매를 시작해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로스엔젤레스(미국)=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

 
 

* 이 기사는 <다음 자동차>, <미디어잇>에 함께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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