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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도 '사고 나지 않는 차' 만든다

[1] 자동차/해외소식

by Justin Park 2012.11.1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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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reporterpark.com] 2012.11.18.Sun.

 

 토요타자동차가 ‘사고 나지 않는 차’를 목표로 개발한 최신 기술을 지난 12일 공개했습니다.

 

 안전의 대명사 하면 '볼보'가 떠올랐는데, 이젠 토요타도 '안전'이 떠오르겠군요. 일단 이번에 소개한 기술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주차장과 같은 저속 주행 상황은 물론이고요, 고속주행시의 사고까지 대비할 수 있는 첨단 안전 기술을 선보인겁니다. 게다가 앞으로 출시될 신차들에 적극 적용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고속주행
 충돌 회피 지원형 기술 <PCS(Pre-Crash Safety)>은 고속주행 상황에서의 안전을 책임지게 됩니다. 토요타에 따르면 <PCS>는 밀리파 레이더를 이용, 추돌 위험이 감지된 경우 운전자에게 먼저 경보나 화면으로 알려 브레이크를 밟도록 유도한다고 합니다.

 

 상황을 알아차린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을 경우엔 강한 제동력을 낼 수 있도록 차가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 경우 일반 운전자의 약 두 배인 최대 60Km/h까지 감속이 가능해진답니다. 미국 사고 데이터 해석 기준이고, 앞 차의 속도가 20 km/h, 운전하는 차가 80 km/h로 주행하는 경우를 가정한 상황입니다.

 

 물론 운전자가 여전히 딴 짓(?)을 계속 해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을 때엔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줍니다. 이 경우엔 앞차와의 차이가 시속 15 km부터 작동하고요, 최대 30km/h까지 속도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볼보가 몇 년 전에 선보인 '시티 세이프티'와 유사하면서, 최근 유럽의 고급차에 많이 적용된 기능입니다. 아참, 토요타는 기후나 도로 환경에 따라 성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쨌든 사고가 크게 날 상황을 미리 감지해서 피해를 최소화 해준다는 점은 매우 환영할 일이죠.

 

             ㅁ인텔리전트 클리어런스 소나

 

▲주차장
 주차장에서도 사고가 많이 납니다. 가속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잘못 밟아 발생하는 사고도 꽤 많습니다. 토요타는 운전자의 오작동에서 비롯된 사고를 줄이기 위해 ‘인텔리전트 클리어런스 소나(Intelligent Clearance Sonar)’와 운전자가 평소와는 다른 기어 조작 시 차를 제어하는 ‘드라이브 스타트 컨트롤(Drive-Start Control)’ 기술도 공개했습니다.

 

 토요타는 ‘인텔리전트 클리어런스 소나’, ‘드라이브 스타트 컨트롤’ 기술 개발로 주차장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의 주차장 페달 오작동 사고는 연간 7,000건쯤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이런 사고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니 운전자 입장에선 매우 환영할 일입니다. 아참, 마찬가지로 도로 상황, 기후, 차 상태에 따라 제 성능을 내기 어려울 수 있다고 하네요.

 

 

      ㅁ주차장 등에서 후진했을 때
        ① 생각지도 않는 충돌 등으로 액셀이 깊숙이 밟혀진 상태인 채
        ② 당황하며 「R」로부터 「D」레인지로 시프트 변경을 했을 경우

 

▲토요타, ’교통사고 사상자 제로’가 목표
 토요타는 모빌리티 사회의 궁극적인 바람인 ‘교통사고 사상자 제로의 실현’을 위해, 안전 기술, 차 개발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통합 안전 컨셉>에 따라 차에 탑재된 각각의 안전 장비 및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토요타의 통합 안전 컨셉은 차에 탑재된 각각의 안전 기술 및 시스템을 연계해 모든 상황에서 운전자를 지원한다는 생각에서 나온 개념이죠.

 

 아울러 토요타는 지난해 미국에 설립한 ‘선진 안전 기술 연구 센터(Collaborative Safety Research Center)’나 세계 각지의 연구기관과 함께, 실제로 일어나는 추돌사고 데이터에 근거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스템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추돌사고 저감효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하더군요. 

 

 앞으로 토요타는 더욱 안전한 자동차 및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교통 환경 정비 참여’, ‘사람에 대한 교통 안전 계발 활동’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폭넓게 대응할 계획이라 강조했습니다.

 

 운전자 입장에서야 다양한 안전 장비들이 도와준다면 충분히 환영할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여러 자동차 회사들이 독자적인 안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앞으론 대체 어떤 차가 나올지 벌써 궁금해집니다. 아참, 안전도 안전이지만 차 가격은 조금만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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