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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럭셔리 대형세단 'K9' 이미지 공개

[1] 자동차/뉴스

by 박찬규 기자 2012. 3. 11.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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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reporterpark.com] 2012.03.11.Sun.

 기아자동차가 28일, 상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세단 ‘KH(프로젝트명)’의 차명을 ‘K9(케이 나인)’으로 확정하고 외관 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기아에 따르면 외관은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하이테크 력셔리 대형세단’을 추구한다. 


 앞모습은 기아의 디자인 DNA를 계승한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 LED 헤드램프, 볼륨감 있는 후드 디자인이 조화를 이뤘다. 옆모습은 간결하면서도 강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면 구성 등을 통해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힘을 강조했다. 뒷모습은 면발광 LED 콤비램프와 크롬 가니쉬로 날렵하고 하이테크 감성을 살렸다. 이를 통해 신개념 고성능 럭셔리카의 혁신적 디자인을 보여준다는 게 회사측 주장. 

  이 회사 관계자는 “K9은 기존 대형세단을 뛰어넘는 기아의 야심작”이라며 “최고의 공간, 미래지향적 디자인, 최첨단 기술로 대형세단 시장에서 독일 등 세계의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명 ‘K9’은 기아차의 플래그십 모델로 기아차 K시리즈의 완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알파벳 K는 기아차(Kia), 대한민국(Korea), 그리스어 Kratos(강함, 지배, 통치), 영어 Kinetic(활동적인, 동적인)의 첫 글자로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으로 세계시장에서 당당히 경쟁을 펼치고자 하는 기아차의 의지를 표현했다.

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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