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사상 최대 실적 올렸다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1.05.05.Thu.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정우영)는 4월 한달 간 564대의 모터사이클을 판매하며 2001년 혼다코리아 창사 이래 월간 기준으로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달보다 약 260%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동급 최고 연비(공인 54.1km/L)를 자랑하는 차세대 스쿠터 PCX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 합리적인 가격의 삼박자를 모두 갖춘 CBR250R은 출시 이후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혼다의 모터사이클 실적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2010년 6월 출시 이후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중인 PCX 는 수냉식 4 스트로크 단기통 125cc엔진에 전자제어 연료분사장치(PGM-FI)와 동급 모터사이클 최초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idling-stop system)등이 탑재됐다.

 

아울러 지난 3월 출시된 CBR250R은 새롭게 설계된 고성능의 수랭식 250cc 4-스트로크 DOHC엔진을 탑재, 중저속 영역에서의 스로틀 응답성과 순발력 및 가속감이 뛰어나다. 동급 모델 대비 높은 연비인 48km/L의 우수한 경제성을 자랑하며, 250cc 급 최초로 안정된 제동이 가능한 전후 연동 콤바인드 ABS를 장착한 모델도 함께 출시됐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고유가로 인해 경제적 부담감을 줄이려는 고객들이 친환경적이면서도 고연비의 소형 모터사이클을 많이 찾고 있는데다 CBR250R의 출시로 250cc 대형 엔트리급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적극적인 고객 수요를 반영한 결과, 금번과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 라고 전하며  “전국 공식 딜러를 비롯하여 소형 모터사이클 판매점에서 고객을 위한 서비스에 더욱 매진하여 큰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모터사이클 문화를 선도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2001년 한국 시장에 출시한 혼다코리아는, 2009년 누적 판매 대수 2만대 달성, 한국 산업 브랜드 파워 8년 연속 1위(한국능률협회 컨설팅 주관 모터사이클 부문)에 오르는 등 국내 모터사이클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2011년 한 해 동안 6,000대 판매를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대표적인 모터사이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게 혼다코리아가 밝힌 목표다.

 

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