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기아 모하비, 12년의 관록 이어온 배경은…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19.10.16.Wed. 기아자동차의 모하비 더 마스터가 출시된지 한달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무려 12년간 큰 변경 없이 명맥을 이어온 차에게 한달 쯤은 가소로울 수도 있겠지만 반응의 정도는 다른 차종과 확연히 구분된다. 이유가 뭘까. 모하비의 개발목표는 ‘최고의 SUV’였다. 어디다 내놔도 부족함이 없는 성능과 고급차 특유의 정숙성에서 시작되는 승차감을 갖춰야 했다. 최고출력 250마력의 3리터 v6 디젤엔진에 ZF 후륜 6단변속기를 조합했고, 당시 기아차의 플래그십 오피러스의 엠블럼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그런데 너무 공들여 잘 만든 탓인지 출시된 이후 11년간 아주 사소한(?) 변경만 거..
[1] 자동차/시승기, 칼럼, 르포
2020. 3. 1. 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