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성공한 라떼파파, 현대 더 뉴 그랜저의 부드러운 매력
[Goyang,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19.11.21.Thu. 지난 19일 새로운 그랜저를 시승했다. 결론부터 말한다. 더 뉴 그랜저는 정말 잘 만든 차다. 사실상 풀-모델체인지이자 세대가 바뀐 7세대라고 해도 태클을 걸 사람은 아무도 없어 보인다. ‘페이스리프트’라는 짙은 화장으로 가렸더라도 아닌 건 아닌 거다. 그만큼 모든 게 새로운 차다. 굳이 따진다면 6.5세대쯤 되겠다. 파격적인 디자인을 갖췄지만 괴상하지 않고 우아하다. 웅장함을 강조하던 것에서 한층 단정해졌고, 이젠 패셔니스타로 거듭났다. 기본기를 넘어 그동안 잠재웠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분명 그동안 점잖던 그랜저 얘기가 맞다. 그럼 왜 이렇게 달라질 수밖에 없었을까 궁금증은 더욱 커진..
[1] 자동차/시승기, 칼럼, 르포
2020. 3. 1. 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