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머 vs 사브, 그 엇갈린 명암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0.03.01.Mon. GM이 대형 SUV 브랜드 허머를 폐기키로 함에 따라 진통 끝에 매각에 성공한 사브와의 명암이 엇갈려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 GM은 지난 2월 2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스포츠카 제조업체인 스파이커(Spyker)와의 사브 브랜드 매각 관련 협상이 완료됐다고 밝힌 다음날 허머(Hummer) 브랜드를 중국 텅중 중공업에 매각키로 한 계획이 중국 정부의 승인 거절로 수포로 돌아가자 브랜드 폐기를 결정했다. GM과 스파이커가 3개월여에 걸쳐 지속해온 이번 사브 매각관련 협상은 매물로 나온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가 중국회사로의 인수설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유럽업체가 유럽업체를 인수하려는 모습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
[1] 자동차/시승기, 칼럼, 르포
2010. 3. 1.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