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10.29.Thu.
아우디 코리아(대표: 트레버 힐)는 10월 29일(목)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 풀사이드에서 “뉴 아우디 R8”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뉴 아우디 R8에는 클러치와 기어변속이 전자적으로 제어되는 쉬프트-바이-와이어(shift-by-wire) 기술을 적용한 R-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으며, 새로운 5,200cc V10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은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토크 54.1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에는 단 3.9초가, 200km까지는 12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6km/h이다.
차량 중앙에 엔진이 장착된 미드십 스포츠카 뉴 R8의 콰트로 시스템은 다른 모델들과 달리 비스커스 커플링 방식을 채택해 평소 주행시에는 앞뒤축에 15:85의 동력 배분이 이루어지며 필요에 따라 최대 30%의 동력을 몇 밀리초(1/1000초) 내에 앞바퀴로 배분함으로써 더욱 안정적이며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뉴 아우디 R8의 운전석은 콕핏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익스클루시브 풀 버킷 시트는 레이싱카의 분위기를 만끽하도록 해 준다. 대시보드와 도어 등 실내 디자인 대부분에는 최고 품질의 소재가 사용되었고 운전석의 풋레스트와 브레이크 페달, 액셀레이터 페달 등에 알루미늄룩이 적용되어 더욱 다이내믹한 느낌을 선사한다.
오늘 발표된 뉴 아우디 R8 5.2 FSI 콰트로의 판매가격은 2억16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한편, 이번 신차발표회에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3회나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현역 아우디 공식 드라이버 딘도 카펠로(Dindo Capello)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