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무진에 새롭게 탑재된 5.0 타우엔진은 이미 워즈오토(Wardsauto)의 ‘2009 10대 최고엔진(2009 10 Best Engines Winners)’ 선정으로 그 성능을 이미 입증 받은 4.6 타우엔진을 기반으로 배기량과 출력을 대폭 증대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은 400마력(ps)으로 일본과 독일의 대표 럭셔리 차들인 렉서스 LS460L, 벤츠S500L 등과 비교해도 각각 20마력, 12마력이 높으며, 최대토크 역시 51.0㎏.m으로 해외 럭셔리 수입차를 능가하는 엔진 성능을 확보했다.
에쿠스 리무진은 넓은 뒷좌석이 특징이다. ⓒ박찬규, reporterpark.com
최고 프레스티지 차의 대명사답게 첨단 안전사양도 돋보인다. 주행 중 급제동 상황 발생시 별도로 비상등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비상등을 빠르게 점멸해 후방차량에게 위험을 경고해줌으로써 후방 추돌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한 급제동 경보시스템(ESS)과 함께 리무진에 최적화된 서스펜션 등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VIP 시트 적용 모델에는 세계 최초로 후석 전동식 풋레스트를 적용해 기존 후석 레그 서포트 기능과 동승석 전방 폴딩 기능을 통합한 릴렉스 자세 조절 기능, 마사지 시스템과 함께 최상의 안락감을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토록 했다.
B필라 공간에는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무드램프와 함께 책자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맵포켓을 적용해 VIP 고객들을 위한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했다.
B필러에 '리무진' 모델임을 말해주는 로고가 새겨져 있다. ⓒ박찬규, reporterpark.com
이외에도 과거 보수적인 모습에서 탈피, 역동적인 유선형 디자인과 국내 최장5,460mm 차체에서 뿜어 나오는 특유의 카리스마는 구매자에게 자긍심을 선사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현대차는 예상했다.
양승석 현대차 글로벌영업본부장은 “에쿠스 리무진은 그 동안 현대자동차가 꾸준히 축적해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개발한 명실상부한 이시대 최고급 대표 차종”이라며, “오늘 새롭게 선보인 에쿠스 리무진은 국내 최대의 차체 크기와 최고의 품격을 갖췄을 뿐 아니라 ‘10대 최고 엔진’ 상을 수상한 V8 타우 엔진, 최상의 안전 시스템을 구현한 차량 통합제어 시스템, 특급 호텔 Presidential Suite 의 격조 있는 휴식을 즐길 수 있는 VIP 시트 등을 갖춰 고객들을 더욱 돋보이게 할 단 하나의 명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쿠스 리무진의 판매가격은 ▲VL380 프레스티지 1억 3,500만원 ▲VL500 프레스티지 1억 4,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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