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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 2009] 현대차, i10 전기차 선보여

[2] 모터쇼/Frankfrut, Germany

by 박찬규 기자 2009. 9. 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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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reporterpark.com


[Frankfurt, Germany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09.17.Thu.

현대차가 ‘200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2009)’에서 모터만으로 주행이 가능한 순수전기차 ‘i10 EV’를 선보였다.

 

‘i10 EV’는 기존 유럽전략형 소형모델인 ‘i10’을 기반으로 제작했지만 배터리를 차량 플로어에 수납하는 등 전기차 전용차량의 패키지 형태를 적용했으며,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해 컴팩트한 레이아웃을 실현했다.

 

i10 EV’는 고효율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다른 배터리에 비해 내구성과 공간 효율성이 뛰어난 16kWh의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해 최고출력 67ps(49kW), 최대토크 21.4•m(210NM)의 동력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 최고속도는 130km/h까지 가능하며, 정지상태부터 100km/h까지 도달 시간도 15초로 경쟁차종대비 우수한 가속성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i10 EV’는 기존 엔진의 구동력을 이용하던 부품을 전기식으로 바꿔 전동식조향장치(MDPS, Motor Driven Power Steering), 전동식 워터펌프, 전기식 브레이크 진공펌프 등을 적용했다.

 

i10 EV’는 일반 가정용 전기인 220V 413V 두 가지로 충전이 가능하며, 일반 가정용 전기로 충전 시에는 5시간 내에 100% 충전이 가능하며, 413V의 급속충전 이용 시에는 15분 내에 85%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1회 충전으로 최대 160km까지 주행이 가능해 통근용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현대차는 2010년 시범주행을 위한 ‘i10 EV’ 양산모델을 일부 생산할 계획이다.

 

[프랑크푸르트=,사진: 박찬규]


http://reporterpark.com

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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