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대표이사: 그렉 필립스, 한국닛산㈜)은 오늘, 고성능 아이콘 스포츠카인 ‘닛산 370Z’를 닛산 서초전시장(한미오토모티브)에서 출시 행사와 함께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선보인 370Z는 Z시리즈만의 DNA를 강조한 ‘Z 다움(Z-Ness)’에 ‘새로움(Newness)’을 가미해 새로운 디자인과 새로운 성능으로 재탄생한 Z시리즈 최신 모델이다.
3.7리터의 DOHC VQ37 V6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33마력(@7000rpm), 최대토크 37.0kg.m(@5200rpm)의 성능을 낸다. 빠른 응답성을 자랑하는 신형 7단 자동변속기와 닛산 고유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 컨트롤(VVEL)등이 탑재돼 9.6km/l의 연비를 보여준다.
타이어는 전륜에 225/50R18 규격이, 후륜에 245/45R18 규격이 적용된다. 승차 정원은 2명이다.
ⓒ박찬규
그렉 필립스 한국닛산 대표는 “370Z는 최고의 퍼포먼스와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가진 스포츠카로 앞으로도 이런 스포츠카를 다시 만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닛산의 뛰어난 기술, 성능 및 스타일을 무기로 유럽 대표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와 직접 경쟁해 국내에 닛산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닛산 기술력을 상징하는 ‘Z시리즈’는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았다. 1969년 1세대 Z는 일본과 미국에서 동시에 출시됐다. 일본에서 ‘페어레이디(Fairlady) Z S30’, 미국에서 ‘240Z’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Z시리즈는 1996년 4세대를 끝으로 잠시 무대에서 퇴장했다. 지난 2002년 북미모터쇼를 통해 5세대 Z시리즈인 350Z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최신 모델인 370Z에 이르기까지 Z시리즈는 전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170만대 이상 판매되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부가세를 포함한 국내 판매 가격은 56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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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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