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에너지의 자동차생활 포털 ㈜엔크린닷컴에서는 신차 정보란을 통해 현재 국내 완성차업체 현대, 기아, GM대우, 쌍용, 르노삼성에서 생산되고 있는 승용 및 SUV 등 총 41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차명의 어원 및 의미 등을 조사,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영어로 된 차명이 전체 41개 차명 중 27개로 65.8%로 가장 많았고, 라틴어(5), 이탈리아어(5), 스페인어(2), 그리스어(1), 티벳어(1)순이었다. 이중 단일어와 합성어의 비중은 21대20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또한 41개 차명 중에는 일반명사가 24개 모델로 58.5%를 차지했고, 지명을 활용한 차명이 8개 모델로 19.5%를 차지했으며 회사명을 사용한 차명은 르노 삼성 SM 시리즈 3개 모델로 나타났다.
차명의 뜻 구분으로는 ‘회장’, ‘왕’ ‘장군’ 등 최고 권위를 상징하는 브랜드가 8개 모델로 가장 많았으며, 젊음(5), 시작(5), 기술(3), 회사이름(3), 자유(2), 승리(2), 신사(1), 영혼(1), 탐구(1), 표준(1), 품위(1)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긴 글자수로는 현대 ‘베라크루즈’가 다섯 글자이며, 모닝, 클릭, 쏘울 등은 가장 적은 두 글자수에 해당된다. 또한 한글명은 예전에 GM대우의 누비라가 “세상을 누벼라”라는 뜻으로
엔크린닷컴의 운영진은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한 총 41개 모델을 통해 차명의 어원 및 합성여부, 의미 등을 조사함으로써 차종별로 어떠한 차명을 선호하는지를 알아보고자 조사, 발표하게 됐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자동차 및 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를 조사, 분석자료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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