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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브리핑] 4월 첫째주 자동차업계의 핫이슈… ‘코로나19를 이겨라’

[1] 자동차/뉴스

by 친절한 박찬규 기자 2020. 4. 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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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20.04.03.Fri.

안녕하세요. 박찬규 기자입니다. 2020년 3월의 마지막과 4월 첫째주가 이어지는 이번주는 자동차업계에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요? 

무엇보다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의 전쟁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자동차회사들의 활약이 돋보인 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공장을 활용해서 본격적으로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등의 의료기기를 만들고 있고요, 각종 구호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중이죠.

그런 가운데 그동안 밀렸던 신차 출시가 이어졌고 항상 시끌벅적 했던 만우절도 조용히 넘어가는 분위기였습니다. 

한주동안의 이슈를 함께 살펴보시죠!

 

◆자동차공장에서 의료용품 만들어?

자동차회사들은 대부분 대량생산을 고려한 ‘생산설비’는 물론, 펌프와 전자제어장치 등의 관련부품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네트워크’도 갖췄습니다. 그래서 이를 활용한 의료기기 생산에 뛰어든 거죠.

람보르기니는 산타가타 볼로냐 생산공장을 개조해 날마다 1000개의 마스크, 200개의 플렉시글라스(plexiglass shield) 보호장구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만든 보호장구는 인증 받자마자 인근의 병원에 기증할 예정이랍니다.

 

미국 제네럴모터스(GM)는 벤텍 라이프시스템이라는 회사와 손잡고 인공호흡기를 만드는데요 한달에 1만개가량을 생산하는 게 목표랍니다. 아울러 FDA 레벨1 수술용 마스크는 미시건주의 공장에서 만드는데요, 하루 최대 10만개까지 생산을 늘린다고 합니다.

FCA(피아트크라이슬러)도 인공호흡기를 만드는데요, 필요한 전자장비도 직접 만들 계획입니다. 그리고 북미에서는 한달에 100만개 이상의 안면보호마스크를 생산해 기부하며 코로나19 팬데믹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의료계 종사자를 도울 계획이라고 합니다. 

미국 포드는 3M, GE 헬스케어, 전미자동차노조(UAW)와 협력해 의료 종사자, 응급 구조원,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한 긴급 의료장비 생산을 확대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인공호흡기의 구조를 단순화하고 공기정화성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네요.

유럽의 세아트(SEAT)도 인공호흡기를 만듭니다. 설명이 조금 더 구체적이었는데요, 와이퍼 모터와 기어박스 샤프트, 몇몇 기어 부품 등 80여개 전자 및 기계부품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스페인 마트로렐 공장에서 150여명의 직원이 생산에 참여했다네요.

 

◆제네시스 3세대 G80, 글로벌 데뷔

제네시스의 신형 G80(RG3)가 출시됐습니다. 온라인으로 출시를 알리고 G80의 완전변경모델 ‘디 올-뉴 지에이티(The All-new G80)’를 공개한거죠.

‘G80’라는 이름은 제네시스브랜드가 공식 출범 이후 2016년 2세대의 상품성 개선 모델부터 쓰기 시작했습니다. 2008년 1세대(BH)와 2013년 2세대(DH)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탄생을 이끈 모델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완전변경모델 3세대 G80는 디자인, 주행성능, 서비스 등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가치의 원형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습니다. 특히 우아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여백의 미를 강조한 여유롭고 균형 잡힌 실내공간이 특징으로 꼽히죠.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 5247만원, 가솔린 3.5 터보 엔진 5907만원, 디젤 2.2 엔진 5497만원부터 시작합니다. (개소세 1.5% 기준) 

 

◆볼보차, 중국 지리에 인수된 지 벌써 10년

중국의 저장지리집단(Zhejiang Geely Holding)이 볼보자동차를 인수한 지 10주년을 맞았다고 합니다. 

지난 3월28일이었는데요, 지리는 합병 1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 10년을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그동안 지리는 볼보자동차가 순수한 유럽 프리미럼 자동차회사로서의 위치를 지키려 꾸준히 노력했고 그 결과 판매량과 이익도 꾸준히 늘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중입니다. 

특히 두 회사가 손잡고 제시한 새로운 비전 중 하나는 ‘전기동력화’(전동화)입니다. 나아가 자율주행과 새로운 모빌리티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관련 분야의 선두로 도약하는 게 목표고요. 우선 2025년에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순수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로 달성하는 게 목표라고 합니다. 

참고로 지난해 볼보자동차는 70만대 이상의 차를 팔았는데요, 이렇게 많은 차를 판 건 90년 역사상 처음이라고 하네요.

 

◆현대차, 새로운 N 라인업의 보강 예고?

현대자동차가 정말 행복한 상상이 담긴 사진 몇 장을 공개했습니다. 팰리세이드, 넥쏘 그리고 프로페시까지 N 버전으로 다시 태어났는데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생각이나 해보셨나요? 팰리세이드 N이라니!

매년 4월1일이면 여러 자동차회사들이 최선(?)을 다해 만우절(April fools day) 이벤트를 준비하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때문에 대부분 조용히 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현대차는 현대N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만우절 장난 대신 여러분의 의견을 묻는다”면서 유쾌한 이미지를 선보인거죠. SNS채널은 소통을 위해 운영하는 것이어서 그동안 해외 유명브랜드의 마케팅수단으로 활용됐는데 이제는 현대차가 이를 응용하네요.

 

◆레드닷 디자인상 받은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Red Dot Design Award 2020)’의 운송기기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습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55년부터 제품,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콘셉트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디자인을 평가하는 시상식이죠.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수상작은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됩니다.

수상 제품인 ‘솔루스(SOLUS) 4S HA32(이하 ‘솔루스 HA32’)는 유럽 도로 조건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사계절 타이어인데요, 모든 계절에 걸쳐 안정적인 주행 및 제동 성능을 보장하는 고성능 사계절용 제품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죠.

‘솔루스 HA32’는 첨단 신소재 컴파운드와 V자형 패턴을 적용해 젖은노면 및 마른노면 주행성능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대비 15% 이상 제동성능을 높였습니다. 또 3차원 입체 사이프(Interlocking Sipe) 등 최적화된 패턴 설계를 통해 빗길, 눈길 뿐만 아니라 빙판이 살짝 녹은 슬러시 노면까지 어떤 계절에도 대응이 가능한 강력한 제동 성능과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네요.

 

◆현대-기아와 혼다, 푸조도 레드닷 위너

앞서 설명드린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의 제품디자인(Product Design) 분야에서 현대기아차는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벡스(VEX)’가 혁신제품(Innovative Products)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말 그대로 입는 로봇인데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장시간 위쪽으로 팔을 들어 올려 작업하는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줄이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로봇 연구 조직인 로보틱스랩에서 지난해 자체 개발했다고 합니다.

기아차의 유럽 전략형 모델 ‘엑씨드(XCeed)’는 자동차·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유럽시장에 출시된 유럽 전략 모델인 준중형 해치백 ‘씨드’의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종이죠. 이로써 씨드의 모든 라인업이 레드 닷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혼다는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전기차 ‘혼다 e’(Honda e)가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레드 닷 베스트 오브 베스트 2020’과 ‘스마트 프로덕트’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영예를 누렸습니다. 아울러 CBR1000RR-R 파이어블레이드 SP(Fireblade SP)는 ‘하이 디자인 퀄리티’ 부문에서 수상했죠.

 


푸조의 소형 해치백 뉴 푸조 208과 소형 SUV 뉴 푸조  2008 SUV도 제품디자인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뉴 푸조 208과 뉴 푸조 2008 SUV는 ‘수송 디자인(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죠. 푸조는 2010년 RCZ를 시작으로 308 SW(2014년), 트레블러(2016년), 508 SW(2019년), 3008 SUV(2017)에 이어 6번째 디자인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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