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IAS 2016] 폭스바겐, 티구안 GTE 출품

 

티구안 GTE 액티브 컨셉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16.01.17.Sun.

 

폭스바겐이 1월1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6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에서 티구안 GTE 액티브 컨셉트를 공개했습니다. 

 

이 차는 신형 티구안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접합한 모델로, 폭스바겐의 가로배치 엔진 전용 모듈 방식인 MQB 플랫폼이 적용됐습니다. 또100% 전기모드에서도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해, 폭스바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게 폭스바겐의 설명이죠.

 

오프로드를 위해 설계된 외관 디자인

티구안 GTE 액티브 컨셉 전면에 장착된 스키드 플레이트는 이 차가 오프로드 용으로 개발됐음을 상징합니다. 무광 알루미늄 쉴드에는 4개의 솔리드 블랙 폴리머 보호대가 장착돼 돌과 나무 덤불로부터 차를 보호해주고, 오프로드 주행 이후에도 쉽게 바꿔 끼울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차를 끌어야 할 경우를 대비해 전면 공기 흡입구 좌 우측에 알루미늄 색상의 메탈 후크가 각각 자리하고 있고요, 루프 부분에도 스키 혹은 기타 장비를 위한 크로스레일과 전 지형 모듈이 탑재됐습니다. 오프로드를 위해 장착된 245/70 16인치 타이어는 강력한 트레드 패턴으로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최적의 접지력을 자랑한다네요.

 

티구안 GTE 액티브 컨셉은 최고출력 148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터보차저 직분사 방식의 TSI 가솔린 엔진과 함께, 차 앞, 뒷쪽에 각각 54마력, 115마력의 두 개의 전기모터가 장착된 게 특징입니다. 운전자는 중앙 콘솔 버튼 조작 하나만으로 E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GTE모드로 설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제공=폭스바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