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15.02.03.Tue.
FCA 코리아가 3일 중형 세단 ‘올-뉴 크라이슬러 200’을 출시했다.
올-뉴 크라이슬러 200은 알파 로메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유럽식 온로드 성능의 기본이 되는 CUS-와이드(CUS-Wide) 모듈러 플랫폼을 사용한 크라이슬러의 첫 번째 중형 세단이다.
올-뉴 200에 탑재된 신형 2.4 ℓ 멀티에어2 타이거샤크(MultiAir2 Tigershark) I-4 엔진은 이전 엔진에 비해 출력은 6%, 토크는 19%가 늘었다.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24.2kg.m의 파워를 낸다. 동급 최초로 올-뉴 200에 적용된 9단 자동변속기는 촘촘한 기어비로 변속 충격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동력을 전달한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으로 10.9km/ℓ (고속도로 기준 15.1km/ℓ)이다.
이 차는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뉴 페이스 모델이다. 처음으로 그릴과 헤드램프를 통합했고, 감성적인 동시에 민첩함을 연상시키는 전면과 쿠페를 보는 듯한 부드러운 바디라인을 구현했다. 특히 600 시간이 넘는 윈드-터널 테스트를 통해 차체의 위, 아래 및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할 수 있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완성했다.
HID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LED 안개등, LED 테일램프는 도로에서 올-뉴 200의 존재감을 더욱 높여주는 동시에 시인성을 높여주는 요소.
인테리어도 다듬었다. 동급 최초로 최첨단 전자식 로터리 E-Shift가 적용되면서 센터 콘솔 디자인이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추게 된 것. 이를 통해 만들어진 독특한 패스스루(pass-through) 수납 공간은 모바일 기기 등을 센터 콘솔에 설치된 전원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슬라이딩식 컵홀더를 통해 기존 수납 공간보다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7인치 LED 풀-컬러 EVIC 디스플레이(200C 모델 적용)는 운전자가 원하는 형식으로 차량 정보와 피드백을 제공한다. 계기반을 감싼 베젤은 독특한 크라이슬러 블루 컬러로 빛을 내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스크린에는 순간 연비, 턴-바이-턴 내비게이션, 나침반, 외부 온도, 속도, 시간 등 유용한 정보가 표시된다.
아울러 약 60% 더 향상된 기술로 생산된 강철을 사용해 승차 공간의 안전도와 충돌에 대한 내성을 더욱 높였으며, 동급 최고 수준인 60여 가지의 더욱 향상된 안전 및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200C 모델 적용)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올-뉴 200 리미티드 모델은 3,180만원, 올-뉴 200C 모델은 3,780만원이다.
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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