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reporterpark.com] Larger, 2013.07.29.Mon.
▲뉴욕증시
지난주 금요일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3.22포인트(0.02%) 오른 1만5,558.83에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7.98포인트(0.22%) 상승한 3,613.16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1.40포인트 (0.08%) 올라 1,691.65로 마쳤습니다.
주중 세계 최대 신용카드사 비자(VISA)가 예상을 웃돈 실적을 발표하면서 금융주 강세를 이끌었고, 특히 페이스북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페이스북 주가가 30%가까이 급등하는등 주요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호재에도 시장의 움직임은 둔화 되었는데요..엇갈린 경제지표 발표와 이번 주 있을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와 7월 고용동향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확산했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FOMC 회의는 오는 30~31일에 열리며 이틀 간의 회의 이후 다음달 1일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주도 올스테이트, 타임워너케이블등 주요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치열한 한주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증시
지난주 영국 FTSE100지수가 6,554.7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지수 8,244.91포인트, 프랑스 CAC40지수는 3,968.84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영국의 2분기 GDP 예비치가 전분기대비 0.6% 늘어나며 시장 전망에 부합했다는 소식과 유럽연합(EU)이 그리스에 차기 구제금융 지원자금 집행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들리며 지수 상승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30~31일로 예정된 연준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됐고, 차익매물이 늘어나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중국 성장 둔화 우려도 시장에 안좋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가 시장 전망치 48.2를 밑도는 47.7로 발표됐고, 제조업 생산 위축이 이어지며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목표치인 7.5%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점도 시장 하락에 한 몫했습니다.
▲코스피지수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0포인트(0.06%) 오른 1910.81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닷새 연속 순매수세를 유지하며 1675억원 상당 주식을 사들여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개인은 975억원 상당 주식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684억원 어치 물량을 매도했습니다.
지난 하락에 따른 60일선 매물대가 상당히 두터워 보이는데도 아직 양호하게 거쳐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주 FOMC회의등 시장의 큰 이슈들이 기다리고 있는만큼 5일선 이탈시 당분간 조정이 나올 수 있어 위험관리가 필요한 구간이라고 보여집니다.
▲코스닥지수
지난 금요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37포인트(0.62%) 오른 545.31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외국인은 24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장중 매도세를 보이던 기관은 장 후반 순매수로 돌아서며 53억원 상당 물량을 사들였습니다.
코스닥역시 60일 이평선의 저항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뉴스가 없다면 500~550선 사이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주초반에 5일선 이탈시 하락을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현대차(005380)
지난주 현대차는 1.81%상승한 225,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중에 현대차의 지난 2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요..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면서 주가가 상승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8.8% 증가, 전년동기 대비 5.2% 감소한 2조4060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23조1,8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조4,065억원으로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동기(11.6%)보다 하락한 10.4%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3월29일 고점인 226,500원 돌파는 쉬워 보이지만 고점대 매물이 많이 몰려있는 23만원~24만원대에 진입하면 주가 흐름이 더뎌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8월 노사 임금 협상으로 인한 파업 우려 이외에는, 중국 시장에서의 강세와 신차 출시 효과로 하반기 긍정적인 주가흐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아차(000270)
기아차는 지난주 0.82% 상승한 61,2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중 이뤄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1조1,26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 했지만, 그에 상응하는 정도의 상승폭을 기록하진 못했습니다. 이미 실적 예상치가 주가에 선반영됐고, 비용절감으로 인한 영업이익률 상승 이라는 의견들이 투자심리를 억제했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번주 기아차는 흐름이 강하진 않지만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작년 12월 고점인 6만2,000원 후반~6만3,000원중반대에 진입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시장의 유동성이 커지고 있고 고점대에 위치한 만큼 조정을 염두에 두고 위험관리에도 신경써야 하겠습니다.
▲쌍용차(003620)
쌍용차는 지난 금요일 전일대비 0.12%상승한 8,7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주가가 지난 5월 큰 상승이후 계속 횡보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붙어주고 거래량도 줄면서 안정적으로 60일선과의 이격을 줄여나가는 모습입니다.
이번주 역시 횡보하는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되며 상승 혹은 하락시 60일선 지지여부와 거래량이 많아지는지를 체크하면서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라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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