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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빛난 '부로바 아큐트론' 시계

[7] 라이프스타일/기타

by 박찬규 기자 2013. 3. 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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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13.03.19.Tue.


인류가 우주로 진출하면서 각국의 많은 우주인들이 우주 공간에서 착용한 시계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닐 암스트롱이 달 착륙 당시 착용했던 오메가, 인류 최초의 우주인 유리 가가린이 착용한 뽈리옷 등의 우주시계가 알려져 있지만, 사실 1960년대 나사가 아폴로 우주 탐사 프로젝트를 진행 할 당시 나사와 함께 46번에 걸쳐 기술력을 제공하며 우주 작전에 참여한 브랜드는 따로 있다. 바로 ‘부로바 아큐트론’ 이다.

 

 

"1960년대, 나사와 함께 펼친 우주 탐사 프로젝트"
스위스 메이드 140년 전통 시계 브랜드 ‘부로바’는 장인 정신의 완벽함과 혁신적인 감성을 추구한다. 부로바는 1875년 창업자 조셉 부로바(Joseph Bulova)에 의해 창립돼, 미국을 대표하는 시계 브랜드로 성장했다. 1960년 10월 시계 역사상 한 획을 그은 오토매틱 무브먼트(아큐트론 무브먼트)를 개발했고, 시계 업계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이다. 부로바가 개발한 초정밀 기술은 미국 우주 항공국 나사(NASA)에도 제공됐고, 총 46번에 걸친 우주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1969년 7월 21일 아폴로 11호의 우주 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달 표면을 걷는 데 공헌했다고 한다.

 

 

캘리브레이터(Calibrator)

 


 2012년 바젤 월드에서 발표한 부로바 아큐트론의 캘리브레이터(Calibrator)는 세계 최초로외부 미세 조절 시스템(EFAS)를 장착한 모델이다. 외부 미세 조절 시스템(EFAS : External Fine Adjustment System)은 사용자가 간단하게 시계의 정확성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으로 부로바 아큐트론만의 독점 기술이다. 기계식 시계들은 성능을 최고로 유지하기 위해서 전문가에게 주기적인 튜닝을 받아야 하지만 9시 방향에 위치한 게이지 창을 통해 사용자가 눈으로 보며 왼쪽 측면 포트에 맞는 특수 키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 게이지 창에는 시간 조절을 위한 (+,-) 눈금이 각각 표시돼 있으며 하루에 5초 조정을 할 수 있다. 캘리브레이터는 집중적인 테스트 및 검증 기간을 통해 99.99%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부로바 아큐트론의 기술 혁신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또한, ETA 2824 무브먼트 탑재, 3시 방향에 데이트 창, 50m 생활방수 기능으로 실용성을 강화했다

 

 

 

 



 부로바 아큐트론의 아메리고 크로노(Amerigo Chrono)는 50mm의 골드 스틸 케이스와 블랙 다이얼의 조합으로 남성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수트와 캐주얼 모두 잘 어울려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특히 양면 무 반사 코팅 처리된 사파이어글라스를 사용하여 시안성이 뛰어나며 12시에 위치한 요일 표시창과 6시에 위치한 데이트 창, 크로노그래프 사용 모델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부로바 아큐트론의 홍보대사, 리차드 브랜슨 경(Sir.Richard Branson)

 

 또한, 영국의 억만장자 리차드 브랜슨 경은 부로바 아큐트론의 홍보대사로 활동중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도전 정신으로 천재 사업가라 불리는 버진(Virgin) 그룹의 회장 리차드 브랜슨의 신념은 140여년의 전통의 부로바 아큐트론의 혁신의 역사와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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