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01.07.Wed.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수 많은 친환경 상품이 개발되고 쏟아지고 있어 환경오염의 주범인 자동차도 이제는 '친환경'이라는 주제를 크게 벗어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자동차 운행 시에 발생되는 '타이어 분진'은 잘 알려지지 않은 무서운 오염의 주범. 타이어를 제조할 때에 천연 고무는 물론 '카본 블랙'이라는 석유화합물을 사용하게 된다. 바로 타이어의 인장강도를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성분이다.
최근 미 농무국(USDA) 농업 연구소의(ARS)의 연구원인 Lei Jong 씨와 Jeffrey Byars 씨는 '콩 가루'를 이용해 만든 타이어와 천연 고무 제품을 테스트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카본 블랙'의 대안 성분으로 '콩'등의 작물의 성분을 이용하는 방법이 보다 저렴한 대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타이어가 기존의 타이어를 대신하기 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연구단계 이기 때문에 아직 갈 길이 멀고, 기존 타이어가 지니고 있는 성능 이상을 보여주거나, 가격이 획기적으로 저렴하거나 하는 등의 '대안으로서의 요소'가 아직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콩'을 이용한 타이어 제조 방법은 상당히 획기적이고 가능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제품이 개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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