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현 런즈, 라오스서 쌍용차에 탑재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2012.11.25.Sun.

 

 제이씨현시스템의 카 인포테인먼트 브랜드 런즈가 라오스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런즈의 동남아 시장 진출은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런즈 ‘FS1 스마트Ⅱ DVD’는 쌍용차의 대표적 SUV 3종인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C, 렉스턴W에 장착된다. SUV를 선호하는 라오스에서 이 제품은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 재생, 스마트폰과의 연동 기능 등으로 쌍용차를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FS1 스마트Ⅱ DVD’는 아이폰 전용 UI를 적용해 아이폰의 음악 및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기능, 후방카메라 주차라인 조절 등의 편의기능도 갖췄다. 또한 차 속도에 따라 볼륨이 자동으로 조정되는 ‘속도 감응식 볼륨’과 운전자가 원하는 음질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사운드별 EQ 설정’을 지원한다.

 

 제이씨현시스템 이완근 이사는 “우리 나라의 대(對) 라오스 수출품 중 70% 이상이 자동차와 관련 부품”이라며 “런즈는 고급화 전략을 통해 최상의 품질을 제공함으로서 라오스 자동차 부품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발표된 KOTRA ‘라오스 자동차 시장은 한∙중∙일 삼국지’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현재 라오스 교통부에 등록된 총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약 22만대로 추정되며 이 중 한국 자동차 점유율은 37%에 달한다. 특히 2011년 기준 우리나라의 대(對)라오스 승용차 수출은 175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2.9%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자동차 부품 수출 증가율도 33.1%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