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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모터스포츠 중심의 관광레저도시를 꿈꾸다

[5] 한국의명소

by 박찬규 기자 2012. 11. 25.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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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po/Jeollanamdo, Korea -- reporterpark.com] 2012.11.25.Sun.

 

<DAY_02>

 

음...


이럴수가! 자고 일어났더니 비가옵니다! 우산 안가져왔는데 ㅠㅠ..

그래도 여행은 계속해야겠죠? ㅜㅜ
 

 

둘째 날은 아침부터 무슨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관광레저도시"를 표방하는 전라남도를 이야기 해 주셨어요.

 

아, 깜빡하고 말씀을 안드렸는데 브리핑을 한 장소는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orea International Cirquit)이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진행됐습니다. (거기가 숙소 앞이었어요)

F1 혹은 포뮬러원 이라고 불리는 경기는 이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제 아버지도 아실 정도니까 한국에도 많이 전파됐다고 할 수 있겠죠?

 

그 최고의 모터스포츠가 개최되는 영암 써킷을 중심으로 주변을 개발해서 관광레저도시로 거듭나고자 하는 계획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휴양형, 가족형, 자연친화적, 종합스포츠레저도시로 만들고자 한다고 합니다. 2025년까지 개발기간이 잡혀있으니... 아직 갈 길은 멀겠지만요.

 

 

저 멀리 영암 서킷이 보이네요...

 

잠시 뒤면 갈겁니다. F1경기가 열리는 건 아니고,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Korea Speed Festival)이 개최되는 날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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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전에...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영암 서킷 근처에 있어요. 눈 크게 뜨고 찾아보세요 +_+

 

아이들이 이런저런 체험 활동 하기엔 좋은 곳 같아요... 시간 되시면 꼭 한번 들러보시는 편이 어떨까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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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나저나.....비가 계속 왔어요.

 

...ㅜㅜ

 

 

이곳은 농기구들과 농업의 발전에 대한 것들을 담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예로부터 곡창지대였기때문에 아마 이런 박물관을 만들어 둔 거 같네요.

 

그리고.. 전라도 하면 먹거리가 풍부하기로 유명한 지역이잖아요!!

 

에이..다들 아시죠? 그렇죠?

 

 

 

 

농업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이런 미니어쳐들도 만들어져 있었고요.

 

 

 

 

 

이런저런 농기구들이 많이 전시돼 있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드디어 써킷으로 향합니다.

 

 

근처에 들어서자 우렁찬 엔진소리가 멀리서 들려옵니다.
스탠드에 올라가서 보니 각양각색의 자동차들이 달리는 모습들이 펼쳐지네요.

 

 

이 날은 예선전이 열렸습니다. 비가 와서 좀 박력이 덜 하긴 했지만... 그래도 질주하는 차들을 보는건 역시 스릴있네요.

 

 

 

 

 

 

아, 저기보이는 검붉은 69번 차는 말이죠... 개그맨 한민관씨의 자동차입니다. 네? 이분이 왜 여기 있냐구요?


엄연한 프로팀으로 참가하고 있는 레이싱 선수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깜짝 놀라셨을수도 있겠네요.

한민관씨는 본선이 열린 다음 날 사고로 리타이어 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다치진 않으셨다고 해요.

 

달리는 차들을 보다가 잠시 자리를 옮겼습니다.

 

KSF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생겼거든요! 

 

 

아반떼 클래스에 출전하는 강병휘 선수와 포르테쿱 클래스에 출전하는 이진욱 선수를 직접 만났습니다!

 

두분 다 우승후보라던데...흠..

 

 

 

와... 레이싱 수트... 저도 언젠가는 모터스포츠를 직접 해보고 싶긴 한데말이죠... 언제나 가능할진 모르겠습니다 흑흑 ㅜㅜ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레이싱카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 좀 지나서 들을 수 있었는데 강병휘 선수와 이진욱 선수는 각 클래스에서 시즌 챔피언을 거머쥐었다고 합니다... 챔피언들을 만난거네요!

 

 

다른 분들도 많이 흥미로워하시더라구요. 램프에 왜 테이프가 붙어 있는지...

 

안전을 위해 어떤 장치를 해 두었는지... 등등...여러가지 재밌는 이야기들을 들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모터스포츠, 정말 좋아합니다. 짜릿한 엔진소리와 박진감 넘치는 질주가 너무 좋아요.

 

이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을 중심으로 전라남도가 관광과 레저의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

 

 

이상 Gary 의 두 번째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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