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reporterpark.com] 2012.03.11.Sun.
BMW코리아가 23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뉴 3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뉴 3시리즈는 기본형인 320d와 효율성을 극대화한 320d ED(이피션트다이내믹스) 그리고 선택폭을 다변화한 뉴 320d 스포츠, 모던, 럭셔리 등 총 5개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복합 알루미늄 소재 크랭크케이스가 적용된 직렬 4기통 2.0ℓ 커먼레일 직분사 터보차저 디젤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84마력(ED는 163마력), 최대토크는 1,750~2,750rpm에서 38.8kg∙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가속은 7.6초(320d ED는 8.1초), 최고 시속은 230km(ED는 225km).
아울러 전 라인업에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 및 8단 자동 변속기를 적용했으며, BMW만의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을 적용해 기존보다 연료 효율성과 CO2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정부공인표준연비는 ℓ당 22.1km이며, ED는 ℓ당 23.8km에 달한다. 이외에도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휠, 지능형 경량구조와 저항을 줄인 런플랫 타이어 등 최신 기술이 결합돼 최상의 효율성을 구현한다는 게 회사측 주장.
BMW에 따르면 강렬한 캐릭터 라인과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정차 중에도 역동성을 나타내며, 높은 비틀림 강도와 새로운 섀시 구조를 적용해 안락함을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새롭게 도입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를 통해 에코프로, 컴포트, 스포츠 등 3가지 모드(스포츠 라인은 스포츠+ 모드 추가)를 선택할 수 있다.
새 차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이 93mm 길어졌으며 휠베이스는 50mm 늘어났다. 전체적으로 커진 외관 덕분에 뒷좌석 무릎공간은 15mm, 헤드룸은 8mm 넓어졌다. 트렁크 공간도 20ℓ 늘어난 480 ℓ 다.
인테리어는 BMW 특유의 운전자 중심 구조로 설계됐다. 주행 중 필요한 모든 기능은 운전자의 손이 쉽게 닿을 수 있는 위치에 배치됐고,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고품질 내장재를 사용해 감성품질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2개의 큰 컵홀더가 변속기 레버 앞 센터콘솔로 통합 배치됐으며 앞뒤 도어에 달린 포켓공간이 커졌고 프론트 도어에는 1리터 음료수병을 넣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해지는 등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편의성도 강화됐다. 기존 5시리즈 이상 모델에만 적용되던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세가지 라인모델에 적용했고, 모든 라인업에 12GB 하드 드라이브가 내장된 8.8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 및 음성 인식기능, 블루투스, BMW 프로페셔널 오디오 및 한글 K 내비게이션, 자동 에어 컨디셔너 및 운전자 통합 매뉴얼 기능 등 다수의 첨단 편의사양을 기본 장착했다. 특히 럭셔리 라인에는 컴포트 액세스 시스템과 연계한 스마트 오픈 기능이 적용돼 키를 소지한 채 접근하면 트렁크 문이 자동적으로 열린다. 뒷범퍼 아래쪽에 위치한 센서를 통해 감지하는 방식.
이 회사 김효준 사장은 “오늘 출시한 BMW 뉴 3시리즈는 전 세계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을 대표하는 모델”이라며 “뛰어난 성능과 첨단 편의품목으로 명예와 영광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새로운 비전과 트렌드를 제시하는 3시리즈와 함께 BMW 코리아의 성공 신화를 계속 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MW 뉴 3시리즈의 국내 소비자가격은 뉴320d가 4,880만원, 뉴 3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은 4,500만원, 모던 5,410만원, 스포츠 5,540만원, 럭셔리 라인은 5,650만원(VAT 포함)이다.
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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