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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VI' 렌더링 이미지 공개 - "제네시스 닮았네?"

[1] 자동차/뉴스

by 박찬규 기자 2009. 1. 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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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01.04.Sun.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4일, 현대차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 ‘VI(프로젝트명)’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VI’는 앞으로 에쿠스의 자리를 대신할 초대형 세단으로서, 현대차가 수입 초대형 세단과 경쟁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이번 공개한 ‘VI’의 렌더링은 초대형 고급차에 걸맞은 고급스러움과 스타일을 강조하면서, 독창적인 개성을 표현한 캐릭터 라인과 실루엣을 통해 현대적인 감각의 조형미를 완성했다고 현대차 관계자는 전했다.

전반적인 디자인을 살펴보면, 제네시스를 기반으로 하는 패밀리 룩이 적용됐고, 제네시스의 디자인에 볼륨감을 더해 큰 덩치에서 나오는 딱딱하고 둔한 느낌을 줄인 듯한 모습이다. 측면에서 느껴지는 모습은 제네시스와 제네시스 쿠페의 디자인을 잘 섞어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또한 대 구경의 휠에서 느껴지는 멋스러움과 주행성능 및 주행 안정성이 기대된다.

세부 사항을 살펴보면, ‘VI’의 전면부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웅장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LED 포지셔닝 램프와 턴시그널 램프로 정교하게 구성된 헤드램프를 통해 하이테크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측면부는 숏오버항(앞범퍼부터 앞바퀴 축까지 거리)과 롱휠베이스로 안정감 있는 스탠스를 구현했으며, 대형 휠과 휠아치를 감싸돌며 강하게 흐르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는 독특한 이미지의 LED를 사용한 리어램프를 통해 ‘VI’만의 개성있는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범퍼일체형 테일트림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고성능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VI’는 지금까지의 세단을 넘어서 하이퀄리티의 하이테크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 갖춘 최고급 럭셔리 세단을 지향한다”며, “‘VI’는 현대차를 넘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수입 초대형 세단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http://reporterpark.com
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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