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reporterpark.com] 정지훈(鄭智勳, Astin Jung), 2010.07.19.Mon.
아 이 폰, 이제 한국이건 세계 어디서든 젊은이들을 만나면 스마트폰을 잘아는, 혹은 잘 모르는 누군가를 만나도 수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아이폰(iPhone)'이 매력적인 스마트폰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그만큼 투자되는 비용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 중 아이폰 사용자라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수없이 고민했을 '케이스', 저 역시 아이폰 사용자로 수많은 고민을 했고 "남자는 가죽이다!"라는 결론을 내리기에 이르렀습니다.
'아이폰' 이녀석이 미국산으로 포장된 중국산(?)인 만큼. 해외 브랜드 가죽케이스를 찾기 시작했는데 한국(Made in korea) 제품이 눈에 띄더군요.
바로 'ZENUS', 제누스 제품이었습니다.
그래도 케이스는 한국 제품으로 사보자. 하는 마음으로 가장 심플한 블랙컬러의 민무늬 가죽 제품을 구입하고 이제 한달이 다 되어갑니다.
결론은 'Nice Choice' 였습니다.
만약 톡톡튀는 케이스 제품을 구매했다면, 금방 질려버렸을지도 모르나 심플한 블랙컬러 가죽 케이스는 여전히 질리지 않는 모습으로 항상 제손에 쥐어져 있습니다.
케이스라는 것이 케이스인 만큼 아이폰을 깨끗하게 지켜줘야 하기에 현재까지 가죽 겉표면이 갈라지거나 찢어진 경우는 없으나, 여기저기 긁히는 일이 어쩔 수 없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가죽' 케이스는 이마저도 자연스러움이라는 시간의 효과를 더해주는 요소였습니다.
예전에 아버지가 들고 다니시던 오래된 가죽 서류가방의 느낌이랄까요?
가죽이라는 변하지 않는 클래식함을 아이폰에 입히는 것. 튀지않는 저와 같은 사용자에겐 최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지훈 기자 (
astinj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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