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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개발 위해 뭉쳤다

[1] 자동차/뉴스

by 박찬규 기자 2010. 7. 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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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0.07.16.Fri.

전기자동차 자체 개발 및 생산기업인 AD모터스(대표 유영선)는 국내 최대 2차전지용 보호회로 전문업체인 파워로직스(공동대표 박창순, 정상호)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솔루션 사업을 위해 공동으로 출자, 파워에이디에너지 (PowerAD Energy Co., LTD.)를 설립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설립되는 합작회사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솔루션의 개발 및 생산, 판매를 목적으로 하며,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 Battery Management System), Pack(팩) 등 배터리 솔루션이 일차적인 사업 대상이 된다. 합작회사에서 파워로직스는 BMS, Pack의 개발 및 생산을 주도적으로 담당하고, AD모터스는 BMS, Pack에 대한 개발 지원, 필드테스트(Field Test) 및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합작회사는 AD모터스의 친환경 전기자동차 핵심부품 및 완성차 설계 제조기술력과 파워로직스가 보유한 2차전지 부문 기술을 접목, 초기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의 선점 및 경쟁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합작법인을 통해 생산되는 배터리 솔루션은 AD모터스의 자체 수요를 충당하고 국내외 전기자동차 업체에도 판매될 예정이다.

AD모터스 관계자는 ”현재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솔루션은 전기자동차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전기자동차 사업을 위해 선점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최고 성능을 갖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향후 기술 및 가격경쟁력을 갖춘 전기자동차로 국내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 및 해외 전기자동차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워로직스 관계자는 ”현재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은 초기 형성단계로, 시장우위를 점하기 위해 배터리업체와 자동차업체들의 활발한 전략적 제휴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합작회사를 통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솔루션에 대한 공동 개발과 함께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시장우위 선점 및 매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
star@repor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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