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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한달에 만원, 전기차 '오로라' 출시된다

[1] 자동차/뉴스

by 박찬규 기자 2010. 2. 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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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0.02.25.Thu.

현대자동차 출신의 연구진을 중심으로, 순수 자체기술을 바탕으로 에이디모터스가 출시한 ’Aurora’ 는, 국내에서 출시되는 전기자동차 중에서 최 경량 차종이며, 개발과정에서 주행가능 거리와 안정성 극대화에 초점을 두었고, 별도 수납공간 확보 등 사용자의 편의 도모에도 신경썼다.

특히, ’Aurora’ 는 전체 디자인을 포함해 트랜스액슬 등의 구동계 모듈, 차체기술 및 서스펜셜 모듈, 주행제어기 등의 핵심부품 전체가 순수 자체기술을 통해서 개발됐다.

’Aurora’ 는 효율적인 구동력과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보장하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하다. 차에 일반충전기가 탑재되어 있어 가정용 220V 전원에서도 충전할 수 있으며, 인프라 구축을 통해서 향후에 산업 전반적으로 설치될 급속충전기를 이용하여 빠르게 충전이 가능하며, 한번 충전으로 최대 12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속도는 60 Km/h이고 일반 소비자가 구매해 출퇴근 및 개인용도로 운행이 가능하며, 대단위 공장, 호텔, 리조트, 놀이동산, 공항, 항만, 대학 캠퍼스 등에서 업무연락, 관리 및 작업용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기업체의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Aurora’는 수입 제품에 비해 가격 및 애프터서비스면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친환경제품인 데다 차량 유지비가 현저히 낮아 고유가시대에 적합한 경제적 상품으로, 회사 관계자는 "경차승용차의 경우 월 유류비가 평균15만원인데 반해 ’Aurora’는 1회 충전전력량 6.1Kwh (220V, 전기료 약500원)기준으로 매일 100km 한 달에 20일을  운행해도 전기료는 1만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에이디모터스 류봉선 부사장은 ”이미 확보한 전기자동차 기술진들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엇보다 안정성과 효율성을 두루 갖춘 전기자동차 생산에 주력할 것이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고객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NEV[Neighborhood Electric Vehicle] 전기자동차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하며, ” 현재 생산규모는 월 500대이지만, 현재 해외시장 공략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어, 하반기에는 생산규모를 월 2,0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주)에이디모터스는 지난 1월말,  인터콘티넨탈 후웨이조우 리조트 등으로부터 총 900만 달러 규모 저속전기자동차(NEV)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http://reporterpark.com
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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