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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모터쇼] 미래가 현실로! 내달 제네바모터쇼 개막

[2] 모터쇼/종합

by 박찬규 기자 2010. 2. 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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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reporterpark.com / 2009 제네바모터쇼 현장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0.02.25.Thu.

 

올해로 80회를 맞는 제네바모터쇼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 Geneva)에서 3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4일까지 12일간 개최된다.

 

제네바모터쇼는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로 매 해 유럽에서 가장 먼저 개최된다. 이런 시기적 이점 덕에 한 해의 트렌드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중요성을 지녔고, 스위스는 자동차 생산국이 아님에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자동차 강대국에 둘러싸인 지리적 이점을 통해 다양한 신차가 가장 빠르게 선보여진다. 게다가 부자들이 즐겨 찾는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특성 때문에 슈퍼카와 럭셔리카 등의 강세가 돋보이는 특징을 지녀 수많은 언론인들은 물론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는 모터쇼다.

 

 이번 80회 제네바모터쇼에는 세계 첫 공개 및 유럽 첫 공개 차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00여종이 공개된다. 최근 개최된 여타 모터쇼와 마찬가지로 친환경 차종이 다양하게 출품되는데 이중 16종이 전기 혹은 대체에너지 차종이다. 30개국에서 250개 업체가 참가했고, 주최측은 약 70만 명이 이번 모터쇼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모터쇼에는 중소 업체는 물론 대형 완성차 업체들도 빠짐없이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취재하기 위해 각국 언론사에서 대규모 취재진이 몰릴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제네바모터쇼 관계자는 이번 80회 제네바모터쇼에는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모두 참가한다며 "좋지 않은 경제 상황 속에서 상징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주최측에서는 이번 모터쇼 취재를 위해 전 세계에서 약 1만 명 이상의 언론인이 제네바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4월 개최되는 북경모터쇼에는 벌써부터 완성차 업체들이 많은 신차를 전시할 계획을 밝히는 반면, 5월 개최되는 부산모터쇼는 특히 수입차 업체들의 참가 여부가 확실치 않아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http://reporterpark.com
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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