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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엔프렌 LED 스탠드 사용해 보니...

[7] 라이프스타일/리뷰

by 박찬규 기자 2010. 2. 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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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reporterpark.com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0.02.24.Wed.

최근 절전형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LED를 광원으로 하는 제품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정부에서는 관공서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전구의 30%를 LED로 교체하기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 중에 있죠.

엄밀히 말하면 LED는 전구가 아니라 반도체죠. 발광 다이오드 입니다. 이 LED라는 녀석은 현재 우리 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호등도 대부분 LED로 교체돼 햇살이 강한 낮에도 선명하게 보이고, 휴대용 랜턴에도 LED가 적용돼 오랜 시간 사용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즉, LED는 빛의 직진성이 강하고, 저전력 제품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죠. 게다가 이론상 수명은 반영구적입니다.

ⓒ박찬규, reporterpark.com

LED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컬러를 내고, 자연광에 흡사한 수준까지 도달했습니다. 물론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긴 하지만요. 그렇다 해도 전문적인 용도를 제외한 일상 생활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고, LED가 지닌 특성이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박찬규, reporterpark.com

"LED 스탠드는 어때?"

삼파장 형광등이나 할로겐 램프는 많지만 LED 스탠드라니, 조금 생소하긴 합니다만 이번에 숲앤들의 '엔프렌 LED 스탠드'를 체험해볼 기회가 생겨 사용해봤습니다. 고휘도 화이트 LED를 사용하더군요.

우선 이 제품의 특징은 LED를 광원으로 사용한다는 것 말고도 각도와 형태를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이죠. 우선 라이팅 부분은 2-2-1 의 묶음으로 구성돼 있고, 좌우로 움직여 여러 형태로 변환이 가능합니다. 목 부분의 아래쪽, 즉 하단의 패널과 연결된 부분은 3단계로 각도 조절이 됩니다. 보통은 무게 중심 때문에 뒤로 옮겨놓고 쓰게 되겠지만요. 또한 윗쪽은 플렉시블 스프링 튜브가 적용돼 마음대로 움직여 원하는 각도로 빛을 비춰줄 수 있게 되어있죠.

제품은 동글동글한 디자인을 지녀 귀여운 이미지를 풍깁니다. 제가 사용한 제품은 블랙인데 꽤나 멋스럽습니다.

ⓒ박찬규, reporterpark.com

"3단계 밝기 조절 편리.."

우선 이 제품은 밝기를 3단계로 설정할 수 있어 좋습니다. 전원 버튼을 클릭할 때마다 밝기 조절이 되죠. 일반적인 실내라면 2단 정도면 충분하겠더군요. 1단은 무드등 정도?

LED의 특성상 빛의 직진성이 강하기 때문에 3단계는 많이 밝은 실내에서 사용할 때나 밝은 걸 원할 때 사용하는 게 좋겠더군요. 그리고 전기도 덜 먹을 것이란 생각도 들었고요.

ⓒ박찬규, reporterpark.com

"소비전력 5W??"

그래서 전기를 얼마나 사용하나 설명서를 살펴본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소비전력 : 5W ...

무슨 꼬마전구도 아니고 스탠드가 5W 소비를 하나 싶기도 할 정도로 눈을 의심했습니다. 일반 백열전구 하나가 60W정도를 소비한다고 보면 굉장한 수치죠. 확실히 LED의 효율성은 기가막힙니다. 기존 사용하던 스탠드와도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은 전기를 소비합니다.

ⓒ박찬규, reporterpark.com

"아쉬운 건 먼지.."

제품을 사용하며 느낀건 소재의 특성상 발생하는 불편입니다. 하이그로시 처리가 되어 있는 제품 전반에서 먼지와 지문 등이 믾이 묻습니다. 결벽증 환자가 아닌 이상에야 사용하는 데에는 큰 불편은 없지만 거슬리는 건 사실입니다.

싼티나는 무광 말고 고급스럽게 무광 처리를 하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코팅을 하는 것도 좋겠고요.
스크래치도 덜 생기고 지문이나 먼지도 덜 묻으니 만족도는 더욱 높아지겠죠?

혹는 제품을 닦을 수 있는 융을 함께 넣어 줘도 좋을 듯 싶습니다.

ⓒ박찬규, reporterpark.com

"새로운 세계, LED 스탠드.."

이젠 전구를 사용하던 시대에서 LED를 사용하는 시대로 접어들었군요.

우연히 사용하게 된 '엔프렌 LED 스탠드'는 귀여운 디자인과 활용성이 특징입니다. 깜빡임이 없어 눈의 피로도 덜하고 발열도 적어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지금 당장 녀석을 위해 전용 먼지털이개를 준비해야겠네요. 디자인과 성능, 활용성까지 갖춘 멋진 녀석이니까요!

http://reporterpark.com
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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