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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브리핑] EU 금융 위기와 현대기아차, 2월 둘째주 시황분석

[8] 스페셜/이선호의 주가동향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2. 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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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Korea -- reporterpark.com] 선호, 2010.02.08.Mon.

현대차(005380) 시황분석 - 

지난 한 주간 현대차는 약 2.2% 상승, 115,500원으로 2월 첫째주를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종합지수가 1600선에서 1500대 중반인 1567로 약 2.2% 하락한 것과 비교해 볼 때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그리스, 포르투칼, 스페인의 재정 건전성 악화 및 현 경제 상황이 반영된 엄청난 실업률은 유럽 경제 전체를 하나로 묶은 EU라는 공동체 전체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EU의 경제위기 부각이라는 이슈는 사실 현대차에게는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우선 해외의 소비자들이 지갑이 가벼워진다면 품질대비 가격이 저렴한 현대차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고(지난 미국 금융위기때 오히려 현대차 판매량이 대폭 증가했었죠) 그리고, EU 발 경제위기로 인해서 금융시장 불안으로 달러대비 원화 가치가 내려가고 있어서 현대차에게는 판매 마진을 더 늘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1월의 국내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약 68% 증가(전년도 1월에는 미국발 금융위기 심화로 국내 차량 판매가 급감했던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이에 대한 지원책으로 5월부터 노후차 세제지원안이 시행됐습니다.) 및 미국 판매 실적 또한 전년동월 대비 약 24% 증가했습니다.

여러 전문가들은 도요타 차량 결함 문제로 반사이익을 크게 볼 업체들로 GM, 현대기아차, 닛산 등을 꼽고 있으며 1월 판매량으로도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도요타 파문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에 더욱 커다란 영향을 끼칠지는 앞으로의 판매량을 살펴보면 되겠죠.

기적 호재 : 토요타 차 결함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의 브레이크 결함으로 확산

단기적 악재 : 그리스 등 유럽발 제정위기로 증시 약세 진행중

기아차(000270) 시황분석 - 


지난 주간브리핑에는 기아차가 도요타발 악재로 인한 현대차 주가 상승에 비해서 미미한 상승이 아쉽다고 했습니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지난주 기아차는 약 5.1% 상승하며 그간의 적은 상승폭을 크게 만회하였습니다. 

일단 지난주 외국인과 기관에 의한 큰 폭의 매수세가 있었고 미국에서 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소렌토R이 단숨에 중형 SUV 판매순위 3위로 뛰어오른 점이 호재로 부각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시간으로 7일에 열리는 미국인들의 최대 축제인 슈퍼볼에 소렌토R 광고를 내보낸다고 합니다. 가장 비싼 광고 단가로 유명한 슈퍼볼 게임에 광고로 출현하는 쏘렌토R 및 기아차에 대한 광고 효과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슈퍼볼의 광고 효과, 2월 판매량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단기적 호재 : 토요파 리콜 이슈가 점차 커지는 상황

단기적 악재 :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칼 등 EU 국가들의 재정적자 확대로 인한 금융불안

쌍용차(003620) 시황분석 

거래 정지로 시황 분석불가

http://reporterpark.com

이선호 (李先浩, Chri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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