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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벤틀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차

[1] 자동차/뉴스

by 박찬규 기자 2010. 1. 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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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reporterpark.com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0.01.16.Sat.

벤틀리가 지난 14일 저녁, 청담동 매장에서 VIP 고객들을 초청해 ‘컨티넨탈 슈퍼스포츠(BENTLEY CONTINENTAL SUPERSPORTS)’의 공식 런칭행사를 갖고 국내판매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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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는 출력과 토크를 높이고 무게를 줄여 벤틀리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모델로 평가받는 차 입니다. 게다가 가솔린 및 바이오연료(E85)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벤틀리죠. 6리터의 W12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30마력(@6,000rpm), 최대토크 81.6kg.m(@1,700~5,600rpm)의 성능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시간은 3.9초에 불과합니다. 최고속도는 시속 329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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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AWD 시스템용 전후방 40:60의 토크 배분 비율, 넓어진 후방 트랙, 맞춤식 경량 20인치 합금휠 및 독특한 전자 주행안정 프로그램(ESP), 기어변속시간을 절반으로 줄인 ZF사의 6단 자동변속기 등을 통해 민첩성과 주행안정성을 더했고요, 이 차의 무게는 2,240kg으로 컨티넨탈 GT 스피드의 2,350kg과 비교해 약 110kg정도 더 가볍습니다. 시트에서 45kg, 세라믹 브레이크에서 20kg, 이외 차체 곳곳에서 무게를 줄여 경량화를 실현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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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 외관의 특징은 ‘기능에 맞춘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존 벤틀리의 외관을 이어받으면서도 슈퍼카의 특성을 반영, 여기에 고유의 스타일을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면에는 이 차에 차별성을 부여하는 두 개의 수직 그릴에 둘러싸인 간결한 ‘우편함’ 형태의 센터 흡기구가 있어서 흡기구를 더 넓어 보이고 차가 더 낮아 보이게 하는 디자인적 특징과, 인터쿨러에 더 많은 양의 냉각용 공기를 공급하는 기능적 특징이 있습니다. 두 개의 후드 벤트는 엔진실로부터 뜨거운 공기를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더불어 이 차 전용의 4가지 새로운 컬러가 제공되며 또한, 17종의 ‘표준’ 페인트 색상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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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전통적인 가죽과 Bentley에 적용된 3종류의 새로운 재료인 탄소섬유, 알칸타라 및 ‘소프트 터치’ 가죽을 조합한 2인승 전용 실내공간을 보여줍니다. 이는 전통적인 Bentley의 장인정신과 정교한 디테일은 유지하면서 매우 다른 해석을 부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하는데요, 경량 탄소섬유로 페시아와 센터 콘솔의 원목 베니어를 대체했으며, 새로운 경량 전방 스포츠 시트는 탄소섬유 버킷 백패널을 특징으로 합니다. 뒷좌석 시트는 탄소섬유로 된 빔을 갖춘 보관 데크로 대체했죠.

국내 판매 가격은 3억 7천만원이고요,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연간 판매목표는 약 20대이며, 이중 5대가 이미 계약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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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찬규]

http://reporterpark.com
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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