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송곳니 드러낸 프랑스 사자, 푸조 508 GT라인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19.06.11.Tue. 사자가 먹잇감을 노리며 잔뜩 웅크린 채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낸 모습을 떠올려보자. 눈앞에 놓인 새로운 푸조 508을 마주했을 때의 첫인상이 그랬다. 문짝 네개짜리 곱상한 세단이 아니라 매끈하게 빠진 5도어 패스트백으로 거듭난 푸조의 새로운 세단은 그만큼 꽤나 신선했다. 8년만에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으니 그 변화 폭이 적다면 오히려 이상했을 것 같다. 그래서인지 전통적으로 세단이 강세를 보이는 우리나라시장을 공들이는 모양새다. 푸조는 이 차를 지난해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뒤 프랑스, 스페인을 포함한 1차 출시국에 우리나라를 포함시켰다. 날렵한 디자인, 세련된 인테리어, 한층 강..
[1] 자동차/시승기, 칼럼, 르포
2020. 2. 24.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