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안전도 평가기준인 유로NCAP은 작년 한 해에만 영국에서 43만 명이 후방추돌사고로 부상을 입었다는 것을 감안하여, 2009년 2월부터 개정되는 테스트 항목에 목 보호 항목을 추가했다.
유로NCAP은 위의 기준으로 25개 모델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해 지난 11월 26일 결과를 발표했다. 볼보(Volvo) XC60이 최고점을 받으며 후방추돌에도 가장 안전한 차량으로 선정됐고, 다이하쓰(Daihatsu)의 Terios와 스즈키(Suzuki) Splash, 푸조(Peugeot)의 308cc가 포인트를 전혀 획득하지 못한 채 공동으로 POOR 판정을 받아 최 하위로 선정됐다.
유로NCAP은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대다수의 자동차들이 승객들의 경추보호장치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경추 보호 항목이 새롭게 추가된 기준으로 시행된 이번 테스트 결과에서 전체 25개 모델 중 최고 등급인 ‘Good'을 받은 차는 볼보 XC60을 포함해 단 5대뿐이었다.
한편, 인도 자동차 시장의 베스트 셀러인 현대차 'i10'은 0.9 포인트를 획득, 역시 Poor 판정을 받았다. 또한, 유럽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현대차의 준중형 'i30'는 2.2포인트를 획득해 평균점을 받았다.
(자료: 볼보의 XC60이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폭스바겐 골프와 아우디 A4도 후방추돌 평가에서 우수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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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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