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금요일 두바이 부도 소식과 함께 모든 지지선을 이탈하며 9만 4,600원으로 마감하고 11월의 마지막 날을 맞이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한 주 동안 약 50만 주 순매도하였고 기관은 반대로 코스피 지수가 75 포인트 폭락한 검은 금요일에 24만 주를 순매수하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바이 쇼크로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약 1.53% 하락으로 마감한 반면 한국 증시는 4.69% 하락하며 너무나 과도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번주 현대차는 지난 금요일 급락에 따른 반등이 예상됩니다.
두바이 쇼크의 중장기적인 영향이 전세계 경제에 어떠한 파급 효과를 미치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단기적 호재 : 달러 대비 엔화값 84엔까지 치솟아 14년만에 최고치 경신
단기적 악재 : 외국인 매도 및 두바이 쇼크
기아차(000270) 시황분석 -
두바이 쇼크로 금요일 무려 6% 하락하며 단숨에 1만 6,400원으로 월요일을 맞이한 기아차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지난 금요일 순매도로 일관하여 매수세 실종으로 인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두바이 쇼크의 파장이 전세계 경제에 앞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일이지만 기아차 자체의 펀더멘털(기업근본가치)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없기 때문에 이번주 반등이 기대가 됩니다.
기아차는 세계경제에 민감한 럭셔리 브랜드를 가진 메이커도 아니고 주로 저가 차량을 생산하기 때문에 세계 경제가 어려워지면 오히려 품질이 많이 향상된 기아차의 해외 판매가 증가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좀 더 큰 시각으로 기업가치를 안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기적 호재 : 럭셔리 세단 K7 성공적 런칭, 엔고 현상 심화
단기적 악재 : 두바이 쇼크
쌍용차(003620) 시황분석 -
두바이 쇼크를 받은 금요일 아이러니하게도 쌍용차는 약 2% 하락으로 상장된 자동차 회사 주식중에서 가장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금요일 장 마감무렵 2,625원 부근에서 종가인 2,660원으로 끌어올린 세력의 의미가 무엇인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누군가 끌어올렸다는 의미는 주가하방 압력을 억지로 누르면서 관리하고 있다는 뜻으로 설명이 됩니다. 또한 이는 앞으로 M&A 추진 현황에 따라 크게 튀어오를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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