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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동향] 11월 셋째주 - 지난주 시황분석

[8] 스페셜/이선호의 주가동향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1. 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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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Korea -- reporterpark.com] 선호, 2009.11.16.Mon.


현대차(005380) 시황분석 -


104,500원으로 11월 셋째주를 맞이한 현대차 주가는 지난주 약 3.5% 하락하며 101,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기관은 약 59만 주 순매도로 대응했고, 외국인은 지난 화요일 54만 주 순매수를 제외하고는 소량 매도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여 주간 순합계로는 36만 주 순매수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초에 매수하여 연말 수익을 결산하고자 하는 단기투자자분들께서는 10만원 선이 지지되는지 확인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매도하여 수익을 챙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며 장기투자를 생각하고 보유하는 분들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 흐름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심이 바람직 하다고 여겨집니다.


또한 현대차는 원화가치 약세로 수혜를 보는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최근 주가의 흐름을 살펴보면 달러 대비 원화환율이 1,180원 대 이하에서는 주가가 약세를 보여왔습니다. 


연말을 맞아 정부의 미세 환율 개입(스무드 오퍼레이션) 및 대기업의 연말결산 수익의 극대화를 위해 1,150원을 강하게 깨고 1,100원 초반으로 내려오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여러 해외 유명 금융기관에서 달러화 약세 대비 투자할만한 통화중 하나로 원화를 꼽았다는 것이 현재의 원화 강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기적 호재 : 중국 시장 판매량 상승과 중국 내 신공장 건설로 중국시장 강화 시사


단기적 악재 : 환율의 하방 움직임, 기관의 지속적 매도

 


기아차(000270) 시황분석 - 


기아차는 현대차의 자회사로서 큰 그림으로 볼 때 주가의 움직임은 현대차와 거의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주간 약 110만 주를 순매수하여 현대차와는 달리 강한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으며 기관은 현대차의 대응과 같이 강한 순매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아차의 모델 라인업은 전통적으로 강세인 SUV 모델을 제외하고 국내에서나 해외에서 현대차의 모델들과 차별화가 없는 등 정체성에 약점이 있었으나 디자인총괄부사장인 피터 슈라이어 영입 이후 수년간의 디자인 경영을 앞세워 브랜드 아이덴티티 정립이 일정 수준 이상 올라온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PER(주가수익비율), 부채비율, 순이익 등 여러 지표상으로 그동안 현대차에 비해 크게 불리했던 벨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이 기아차 모델 라인업의 아이덴티티 정립에 성공한 모습을 통해 기업가치의 재정립 혹은 벨류에이션에 플러스 알파로 작용해 외국인들이 지속적인 순매수를 일관하는 까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기적 호재 : K7의 예약판매 호조 , 외국인의 끝없은 매수 공세


단기적 악재 : 환율의 하방 움직임, 기관의 지속적 매도

 


쌍용차(003620) 시황분석 -

 

쌍용차는 아직까지 앞날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현재 감자(결손을 메우기 위한 자본 조정으로 일정비율 주식금액이나 주식수의 감소)를 앞두고 있고 해외채권자들의 무리한 요구와 인수업체 후보가 아직 베일에 가려진 채로 있습니다.

또한
최근 피아트에 포괄적 협력 제안을 했다는 설이 있으나, 그 또한 확실치 않고 정황만 있을 뿐입니다.

쌍용차 주식에 관심이 있다면 감자 이후 인수업체 후보가 어느정도 베일을 벗은 상태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집니다.

단기적 호재 : 피아트 협력 가능성


단기적 악재 : 감자추진, 아직은 베일에 가려진 해외인수업체 선정


http://reporterpark.com

이선호 (李先浩, Chri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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