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부인 고 이정화 여사의 서울 아산병원 빈소를 방문, 조문하고 있다.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10.10.Sat.
현대-기아차 정몽구회장의 부인 이정화 여사가 지병으로 지난 10월5일 오전 10시 50분(한국시간 기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에 위치한 M.D.앤더슨 병원에서 향년 71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고인의 유족은 남편인 정몽구(鄭夢九)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 딸 성이(聖伊 ; 이노션 고문), 명이(明伊), 윤이(允伊), 아들 의선(義宣 ; 현대차 부회장), 사위 선두훈(宣斗勳 ; 영훈의료재단선병원 이사장), 정태영(丁太暎 ; 현대카드 사장), 신성재(愼晟宰 ; 현대하이스코 사장), 며느리 정지선(鄭智善) 등이다.
한국 자동차산업의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정몽구 회장 곁에는 항상 고 이정화 여사가 함께 있었다고 현대차 측은 전한다.
정몽구회장의 선대로부터 이어 받은 강력한 추진력, 도전정신은 가정을 묵묵히 이끌어가는 이여사의 내치(內治) 가 없었다면 맘껏 발휘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한결 같은 근검함과 겸허함, 좀처럼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남편을 뒷바라지하는 조용한 내조와 자식교육으로 `현모양처'와 ‘조강지처'의 표본이라는 주변의 평가를 받아왔다.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9일 오후 고 이정화 여사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조문하고 있는 모습.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9일 오후 고 이정화 여사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는 모습.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9일 오후 고 이정화 여사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조문하고 있는 모습.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9일 오후 고 이정화 여사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는 모습.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9일 오전 고 이정화 여사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조문하고 있는 모습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9일 오전 고 이정화 여사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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