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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7개 글로벌 자동차 회사, 뭉쳤다!

[1] 자동차/뉴스

by 박찬규 기자 2009. 9. 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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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공동선언문 첫 페이지)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09.10.Thu.

수소연료전지차가 한 걸음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7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은 지난 9월 8일,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확대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확대를 위한 뜻을 밝혔다.

이 공동선언문은 수소연료전지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토요타, 다임러, GM/오펠, 르노/닛산, 혼다, 포드 그리고 현대/기아차가 공동으로 미래의 친환경 차량으로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이를 위한 수소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선언에 참가한 7개 업체들은 2015년까지 수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차를 보급하고, 2015년 이후 수십 만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차를 상용화하기로 계획함에 따라, 수소연료전지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수소충전소를 비롯한 충분한 수소 인프라의 구축이 우선적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소 인프라의 기반이 되는 수소 충전소는 기존 일반 주유소와 함께 설치가 가능해야 하며, 소비자의 접근이 용이해야 하며, 소비자들에게 적절한 가격으로 공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수소연료전지차는 현대-기아차의 최종 목표이자, 미래다. ⓒ박찬규, reporterpark.com

한편, 현대-기아차는 이번 공동선언문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각 지역에서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확대를 위해 각국 정부기관의 정책적인 지원과 함께 글로벌 정유업체의 지원 및 부품업체들의 지속적인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지난 2007년 세계 친환경차 경연대회인 ‘2007 미쉐린 비벤덤’에서 투싼 연료전지차가 친환경평가 전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수소연료전지차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승용 30대, 버스 4대 규모의 모니터링 사업을 서울, 여수, 울산, 제주 등에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4년 9월부터 미 정부 에너지성(DOE: Department of Energy)이 주관하는 “연료전지차 시범운행 및 수소충전소 인프라구축” 사업의 시행사로 선정돼 미국 주요도시(3개 지역 5개 기관)에서 연료전지차를 시범운행 중에 있다.

http://reporterpark.com
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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