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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내 점유율 '52%' 목표 밝혀

[1] 자동차/뉴스

by 박찬규 기자 2009. 7. 20.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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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07.20.Mon.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주 현대호텔에서 ‘2009년 하반기 판매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양승석 사장(글로벌영업본부장), 신영동 부사장(국내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전국 지점장, 서비스센터장, 출고센터장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세계 1위 수준의 품질에 걸맞은 고객서비스와 현장중심의 판매역량을 강화해 시장점유율 52% 달성을 결의했다.

양승석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2009년 상반기 내수판매는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31만 5천대 판매, 시장점유율 51%를 달성하는 등 희망적인 실적을 보였다”며, “하반기에도 시장을 철저히 분석하여 총력판매 체제 구축하고, 생산성 향상 및 원가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여, 상반기 미달부분까지 만회, 반드시 전년대비 판매가 신장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 GM의 파산을 반면교사 삼아 우리의 현재 상황을 점검해 보고 전 부문 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하반기 목표달성을 위해 고객서비스 혁신, 친환경차 개발 및 투자확대를 통한 정부 녹색성장정책 적극 참여, 노사화합을 통한 상생경영 기반 구축 등을 당면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6월 美 제이디파워(J.D.Power) 신차 품질조사에서 일반브랜드 부문에서 역대 최고점수로 1위를 달성하였으며, 차급별 평가에서는 아반떼가 1위, 베르나가 2위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 1월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가 ‘2009 북미 올해의 차’ 선정되었고, 제네시스 쿠페는 ‘2010 북미 올해의 차’ 수상 후보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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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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