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06.18.Thu.
기아자동차㈜는 18일(현지시간) 중국 난징(南京)에 위치한 남경국제박람중심 중화청(南京国际博览中心 中華厅)에서 둥펑위에다기아 관계자 및 각계 주요인사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형 포르테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중국형 포르테는 중국 현지 전략형 모델로 지난 4월 상하이 모터쇼 공개 당시 현지언론으로부터 역동적이고 강인한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 우수한 편의사양 등으로 동급 경쟁 차량을 압도하는 상품성을 지녔다고 평가 받았다.
중국형 포르테의 현지 판매명은 '푸뤼디(福瑞迪 : fu rui di)'로 중국에서 축복을 대표하는 두 글자인 ‘福(복 복)’과 ‘瑞(상서로울 서)’와 ‘나아가다 이끌다’라는 뜻을 지닌 ‘迪(나아갈 적)’을 합쳐 만들었으며, 영문차명인 포르테(Forte)와 발음상 유사하면서도 ‘성공을 위해 진취적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차’라는 의미를 담았다.
기아차는 중국형 포르테를 출시하면서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내-외장 디자인과 편의사양들을 대거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현지형 모델의 계보를 계속 이어가도록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포르테는 디자인과 첨단 편의사양을 중시하는 고급 준중형차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경제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쎄라토 고객층과 차별화해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포르테는 강인하고 역동적인 디자인, 최고 성능, 최첨단 사양을 갖춘 기아차의 야심작으로 중국 내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중국형 포르테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주요 대도시에서 대대적인 신차 로드쇼와 시승회를 실시해 고객들이 중국형 포르테의 품질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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