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출시된 렉서스 IS250C는 쿠페의 역동성과 컨버터블의 우아한 스타일링을 겸비한 모델로서 ‘렉서스의 보석’이라 불리우는 SC430에 이은 두번째 하드탑 컨버터블이자 렉서스 최초의 엔트리급 하드탑 컨버터블이다.
경량화된 알루미늄으로제작된 하드탑 루프는부드럽게작동하며 차체와 완벽하게 맞물리는데, 알루미늄으로제작된두개의메인루프패널과강화유리재질의뒷좌석윈도우또한차체의무게를줄이는데일조하였으며, 도어와윈도우주변의 세심한 마감처리를 통해 정숙성 향상에도 신경을 써 렉서스 가문에 어울리는 정숙성을 갖췄다.
루프 개폐 속도 제어시스템(Roof-Speed Brake-Control System)은루프를접거나 펼때루프의속도를줄여조용하고부드럽게 작동한다. 또한, 장애물감지시후방범퍼의 초음파센서를통해트렁크도어와 장애물의 거리에 따라 자동적으로 작동 중지 및 다중정보 디스플레이에 경고 문구가 표시된다. 렉서스 특유의 섬세함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이는엔진아래 언더 커버, 풀플로어, 연료탱크커버, 수직핀과에어포일이장착된후방플로어디퓨저등을통해 IS250C는 동급최고 수준인 0.29의 공기저항계수(Cd)를제공한다. IS 컨버터블의에어컨시스템은 루프를 내릴때외부온도에 맞춰 자동으로조절되며실내온도를적절히유지해더욱안락한주행이 되도록 배려한다. (사진설명: 직접 차량을 살펴보면 기존 IS250과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IS250C의차체는기존 IS250 세단의플랫폼을효과적으로재설계하고개선시켜 매우견고하고튼튼한데, 추가적인 보강재 설치를통해뛰어난핸들링과 승차감 및 내구성을제공하는동시에무게증가를최소화했다. 변경되거나개선된부분은로커부분, A와 B 필러, 측면충돌크로스멤버, 상단및후방플로어크로스멤버가포함된다. 또한 언더플로어브레이스(강성보강용 지지대)를전방과후방에추가했다.
아울러, 컨버터블로 재 탄생한 후에도 렉서스만의 까다로운기준을충족시키기 위해소음및진동(NVH) 부분도재평가하여적용했는데 다양한테스트를 거친 차체와섀시의개선으로 IS250 세단과거의동일한 정숙성을보여준다. IS250C의 외부디자인은 IS 세단과같은 계열이지만, 컨버터블과쿠페사이에서나타나는독특한특성을역동적인자신만의스타일로 완성했는데 후드를제외한다른모든차체패널을재설계하여새로운 3 분할식 루프와매끄럽게조화를이루도록설계했다.
볼륨감있는숄더라인은컨버터블의옆모습을특징적으로보여주고 루프를올리면실내에인상적인실루엣을제공한다. 또한 루프를 내리면벨트라인이후방숄더 라인 주변에형성되어 파워 넘치는 외관을 자랑한다. 새로운미등에는 LED를 채용했고 IS 세단과는다른새로운휠을적용했는데 18 인치, 5 스포크디자인을채택하여 역동성을 가미했다. IS250C의 내장은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하는데 루프의 개폐여부와 상관없이일관된분위기를연출한다. 네개의 좌석은 각각의탑승자가충분한여유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디자인되었고 뒷좌석콘솔에는컵홀더와저장공간이있어 뒷좌석 탑승자의 편의성을 확보했다. 뒷좌석헤드레스트는가시성향상을위해접이식으로되어있으며 8-way 파워시트의난방기능을개선하여히팅범위를어깨부근까지확대하였다.
계기판은 IS 세단과유사하지만 IS250C에는추가기능이 더해져 스타일과기능이향상되었다. 또한 루프가완전히열리거나닫히지않았을때, 후방장애물이적절한개폐동작을방해할때, 그 밖에 차량 주행 중 개폐스위치 조작에 의한 작동 불가 시 경고장치를통해운전자에게알려준다. (사진설명: 렉서스 답게 방음 설계가 상당히 잘 되어있다. 조용한 컨버터블이라니 상상이 되시는지?)
V6 2.5L엔진을 장착하고 207마력을 발휘하는 IS250C는컨버터블과쿠페모두에서뛰어난주행성능과안락함을제공하는데 IS 스포츠세단과전후방서스펜션시스템을공유한다.
전방에 적용된 더블위시본서스펜션은주행중발생하는 노면의 변화를 감쇄시켜 컨버터블에필요한안정적인핸들링과안락한승차감을제공한다. 후방에 적용된 멀티링크서스펜션도서스펜션 각부의 최적화를 통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후방서스펜션타워의위치를 조절하여 후방제어및직진주행 시 흔들림에대한반응을 개선하였고 트렁크공간도넓혔다. 새로운 IS250C는 손쉬운 조작과 안락한 뒷좌석을 특징으로 한다. IS 세단보다 길어진 프런트 도어와 함께 원터치 자동 폴딩 앞좌석을 통해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자동으로 앞좌석이 젖혀지는데 이를 통해 뒷좌석 승객의 승하차를 보다 편리하게 배려했다.
또한, 초음파센서를사용해전방및후방범퍼가까이에있는물체를감지하여 운전자에게알려주고계기판 내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장애물에 대한 경고를 해주는데 후방에서감지된물체에대한정보가백업카메라를통해 7 인치디스플레이에자세히표시된다.
본사양으로 장착된 마크레빈슨 프리미엄서라운드시스템은5.1채널, 12개의 스피커를통해입체적인사운드를들려주는데 7 인치컬러터치스크린을통해 DVD 영화도감상할 수 있으며 루프의개폐와상관없이동일한음향을유지해준다.
아울러, 그 동안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선시킨 최신 한글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었는데 핸즈프리 Bluetooth®기능을 제공하여 운전중에도 안전하게 전화를주고받을수있다.
(사진설명: 뒷좌석 헤드레스트가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젖혀진다. 후방 시야를 가리지 않기 위해서다. 여성들이 운전해도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
기본 사양인 VDIM(Vehicle Dynamics Integrated Management System)은 ABS(Anti-lock Braking System), 브레이크 어시스트, VSC(Vehicle Stability Control), TRAC(Traction Control) 등의 차량 주행관련 시스템을 통합 제어하여 더욱 다이내믹하면서도 안정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듀얼전면에어백과함께앞좌석탑승자의 안전성 보강을 위해 탑승자의머리 보호 기능이 강화된 새로운측면 SRS(Supplemental Restraint System)에어백등이 장착되었다.
결론적으로 IS250C는 기존 컨버터블에서 제기된 다양한 문제들을 상당 부분 보완한 차량이라 할 수 있다.
렉서스답게 정숙성을 살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공간활용성과 안전성도 높였다. 고무 실링 처리를 보다 섬세하게 처리해 소음차단은 물론 물이 스며드는 현상도 막았다. 렉서스의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
기존 IS의 이름을 이어 받긴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차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부분이 새롭게 디자인 된 점이 독특하다.
IS250C는 4인승으로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하여 6,250만원(개별소비세 인하가격)이다.
올 여름,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도 많이 올 것이라 기상청은 밝혔다.
시원한 바람과 비가 샐 염려 없는 컨버터블, IS250C를 타고 시원한 길을 달려보면 어떨까?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