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2공장 조립라인에서 완성된 아반떼 1호차가 나오고 있다.)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05.06.Wed.
현대차는 RV를 주로 생산하던 울산 2공장에서서 아반떼 혼류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제불황으로 수요가 늘어난 소형차 공급확대와 공장가동률 향상을 위해 지난 3월 31일 현대차 노사가 물량공동위에서 물량조정에 합의한 뒤 한 달여만의 변화로 6일, 첫 차량이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2,3공장간 아반떼 공동생산에 따라 경제불황으로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어난 소형차 공급 확대가 가능해져 수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아반떼와 i30를 생산한 울산3공장은 평일 주야간 잔업근무와 휴일특근을 실시해도 연간 39만대 이상 생산이 어려워 소형차 공급확대에 애로를 겪었으나, 이번 혼류생산으로 현대차는 연간 48만대까지 소형차 수요를 예상하고 있어 3공장 생산능력을 초과한 연산 9만대 수준의 수출물량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말부터 잔업근무 없이 8+8근무와 일시휴무를 반복해온 RV생산라인은 고용불안 심리와 함께 잔업 및 월 4회 휴일특근을 해 온 3공장 근로자와 월간 100만원 가량의 임금격차를 보여 불만이 많았다.
현대차 울산공장장 강호돈 부사장은 “시설공사와 각종 설비 보완, 자재물류와 표준작업 설정 등 생산에 연관된 2, 3공장은 물론 생산기술부문, 부품업체까지 유기적으로 대응해 단시일 내에 혼류생산 체제를 갖췄다.”고 밝혔다.
http://reporterpark.com
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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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규 기자는 현재 자동차 전문 방송 카티비(Car-tv) 기자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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