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포르테 쿱" 미국서 최초공개!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04.10.Fri.

기아자동차㈜는 9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09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포르테의 쿠페 모델인 ‘포르테 쿱(Forte Koup)’을 선보였다.

‘포르테 쿱’은 지난해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트카 KOUP(쿱)의 디자인 컨셉트를 그대로 살려 역동적이고 대담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기존의 포르테 4도어 모델보다 전고가 50mm 낮아져 날렵하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을 주며, 앞좌석에는 버킷 시트를 장착해 스포츠카로서의 이미지를 살렸고, 크기는 4,480(전장) x 1,765(전폭) x 1,400(전고) mm다. 

(사진설명: 9일(현지시간) 열린 뉴욕모터쇼 현장에서 (왼쪽부터) 톰커언스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 수석디자이너와 마이클 스프라그 미국판매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이 포르테 쿱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뒤로 이어지는 헤드램프와 저돌적인 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해 강렬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으며, 후면부에는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기아차는 ‘포르테 쿱’을 올해 하반기 국내 및 해외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포르테 쿱’의 국내 모델에는 1.6, 2.0 가솔린 엔진이, 수출 모델에는 1.6, 2.0, 2.4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마이클 스프라그(Michael Sprague) 기아차 미국법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포르테 쿱은 쏘울, 포르테와 함께 기아차의 혁신적 디자인 DNA를 이어가고 있다”며 “젊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기아차를 주목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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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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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규 기자는 현재 자동차 전문 방송 카티비(Car-tv) 기자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