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엔 정보가 돈! 엔크린닷컴 850만명 돌파

 

지난해 4월 자동차 생활 포털로 변신한 엔크린닷컴(www.enclean.com)이 포털 선언 후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11개월만에 총 회원수 850만명을 넘기는 등 전반적인 자동차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사이트 유입 현황을 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3개월간 엔크린닷컴 사이트의 일 평균 방문자수는 15만 명에 달하고 있어 3개월전의 13만 명보다 15%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개편시의 일 평균 방문자수인 10만명보다는 무려 50%가 늘어난 수치다. 이로써 지난달 완성차 업계의 자동차 판매율이 전년대비 대부분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에 비해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완성차업계의 불황속에서도 자동차 생활 포털 사이트는 소형차에 대한 관심과 중고차에 대한 관심으로 오히려 유입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크린닷컴은 최근 3개월간의 소형차 및 중고차몰에 대한 유입자가 3개월전 보다 일 평균 6만명에서 8만명으로 늘어나 25%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4월부터 정기적으로 ‘오래된 차’, ‘사연이 있는 차’를 새롭게 변신시켜 주는 튜닝 이벤트인 체인지업의 경우 6명의 주인공이 탄생, 현재 7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2월에는 하루동안 응모자수가 150명에 달하는 등 경제난에 따른 무료 튜닝 이벤트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엔크린닷컴 측은 밝혔다.

 

이와 관련 엔크린닷컴 운영자측은 “자동차업계의 불황으로 인해 신차 구매시 주로 소형차 위주로 정보 검색을 하는 경향이 뚜렷해졌으며,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중고차값 하락에 따른 수요자 증대 등으로 인해 사이트 유입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엔크린닷컴은 드라이빙 월드 엔크린닷컴’이라는 컨셉으로 2008년 4월 새롭게 개편하여 자동차 전반의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자동차 생활 포탈 사이트이다. 자동차 구매, 금융, 자동차 동호회 등 자동차와 생활 전반의 정보를 제공하며, 자동차 매매에서 정비, 매각에 이르는 자동차 생활 영역을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자동차 구매, 유지 관리 가이드, 금융, 동호회, 여행, 길안내, 모터쇼, 신차정보 및 신차 비교, 튜닝, 자동차 전문가 칼럼, 모터스포츠 등이 있으며 차와 블로그를 접목한 카로그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