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25.08.31.Sun.
자동차 틴팅(썬팅, 선팅) 필름은 정말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은 기본이고요, 열차단이 얼마나 잘되느냐가 선택의 기준이 되죠. 최근엔 한걸음 더 나아가 외관의 멋스러움을 더해주는 확실한 튜닝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과거엔 여름에만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사계절 내내 우리의 피부 지킴이가 된 것이죠! 프라이버시를 챙기면서 눈부심을 막아주니 여러모로 안심~
여름이 지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30도를 훌쩍 웃도는 열기가 여전하고요, 곧 선선해지면 가을 단풍 나들이 가야 해서 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가을에는 성층권 오존층이 얇아지기 때문에, 자외선이 지표면까지 더 강하게 도달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도 있지만 청명한 가을 하늘은 구름이 적어서 햇빛을 가려주지 못합니다.
그동안 혹사당한 내 차의 틴팅 필름 상태를 점검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최근 필름 트렌드는 반사식입니다. 실버, 메탈릭, 블루톤 등 디자인도 다양해졌어요.
고급차들 유리는 이미 코팅이 되어 있어서 기본적인 기능성이 뛰어난데요, 이런 기능성을 일반적인 유리에서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멋과 기능 모두를 챙길 수 있다는 게 핵심!
결정적으로 반사식 필름은 농도가 옅어도 기능성은 물론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도움을 주니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 반사 필름이 있지만 이번에 시공한 썬팅필름은 이비오스의 슈젠 HX90입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딱 1년 전인 지난해 9월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입니다. 일산 법곳동에 위치해 있고요, 이비오스는 이곳을 통해 소비자들이 브랜드의 개성과 탁월한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샘플과 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시공할 차종은 메르세데스-벤츠 A220 세단 (W177) 입니다.
딜러표 막필름 등 앞과 옆, 뒤에 총 3가지 제품이 시공됐는데 정말 운전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이비오스는 프리미엄 필름으로 이름이 알려졌어요. 가장 중요한 기능성 외에도 시공자(틴터)의 꼼꼼함도 중요한 부분인데 두 가지를 겸비한 브랜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 시공할 슈젠 시리즈가 뭔지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나노 카본 세라믹 기술과 듀얼-리플렉션 컨트롤 스퍼터 기술로 안정된 성능과 초내구성을 구현하는 이비오스만의 썬팅필름 시리즈라고 합니다.
반사/비반사 타입 제품 라인업이 구성돼 있고, 고급스러운 컬러와 다양한 가시광선 차단율 옵션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라인업은 CX 시리즈(CX60, CX90) / GX 시리즈(GX80, GX90) / FX시리즈(티타늄블랙/비비안블루) / HX시리즈(HX70, HX80, HX90).
시공과정도 좀 달랐습니다. 보다 완벽한 퀄리티를 위해 일부 내장재를 떼어내야 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못 보던 방식이라 당황했지만 몰딩이 깊은 차종인 데다 기존 필름 제거 후 재시공이라서 믿고 맡겼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시공 시간이 더 걸리긴 합니다.
(저는 시공 당일 미리 세차를 하고 가서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었죠. ^^)
기존 필름 제거 작업이 한창입니다.
열선 상하지 않게 살살살~~~
본드도 남지 않고 깔끔하게 싹 떨어져서 다행입니다..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던 앞유리는 역시나 제거할 때 본드가 남았어요.
끈적끈적~ 제거하는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ㅠ.ㅠ 제가 한 건 아니지만 괜히 죄송...
측면 유리도 기존 필름 열심히 제거했고요~~~
맨 왼쪽이 앞유리, 가운데가 측면, 오른쪽이 뒷유리 입니다.
농도가 다른 건 그렇다 치는데 필름 브랜드도 제각각이고, 상태도 제각각입니다. ㅠㅠ
딜러표 필름은 잘 체크하셔야 합니다. 보통은 정상적으로 좋은 거 깔끔하게 해주시지만 가끔 이렇게 엉망인 경우가 있어요.
모든 필름 떼어낸 상태입니다.
속이 다 시원하네요!! ㅋㅋ
창문을 열었다 닫았다 해야 하고, 문을 열어둬야 해서 혹시 모를 배터리 방전을 막기 위한 보조전원도 연결하고요~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시공인데요,
앞유리와 뒷유리는 이렇게 열성형이 필요합니다.
면적이 넓은 데다 굴곡이 심해서 반드시 필요한 작업입니다.
이 과정이 쉬워 보이지만 틴터의 실력이 그대로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급하다고 적당히, 빨리 성형하면 물결무늬가 그대로 남게 되거든요...
그래서 정말 중요한 성형은 느긋한 사장님들이 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이비오스는 젊지만 실력 있는 틴터가 작업을 꼼곰하게 해줘서 믿음이 갔습니다.
이렇게 기능이 많은 필름은 여러 겹으로 이뤄져서 성형이 쉽지 않았을 텐데 시공은 정말 깔끔하게 됐습니다.
시공 후 뒷유리 입니다.
하나하나 다 직접 재단해서 붙였고요, 마무리도 깔끔!
뒷좌석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필름 시공은 다 끝났고요, 작업 전에 떼어낸 내장재는 아직 조립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마무리 세차도 해주시더라구요~
작업 과정상 비눗물 등을 쓰면서 그냥 두면 차가 상할 수 있으니 물로 씻어 내는 효과가 있고요,
유리가 얼룩이 생겨 있을 수밖에 없는데 깨끗하게 마무리를 해줘야 시공 상태 파악이 더 쉽게 됩니다.
시공 과정을 지켜보면서 필름 특징을 좀 찾아봤습니다.
이비오스 반사필름 슈젠 HX90 특장점
① 나노 카본 세라믹 코팅 기술과 멀티-레이어 스퍼터링 기술의 결합으로 독보적인 열 차단 성능
② 초고투명의 프리미엄 원단과 나노 카본 세라믹 분산 기술의 코팅으로 우수한 시인성
③ 총 태양에너지 차단율(TSER) 최대 74%
④ 적외선 차단율(IRR) 최대 95%
⑤ 자외선 차단율(UVR) 99%로 완벽한 햇빛 차단
⑥ 가시광선 투과율(VLT)에 따라 HX90 7, HX90 13, HX90 20, HX90 27 제품 라인업 구성
⑦ 고급스러운 블랙 메탈 컬러(Black metal)
⑧ 로우-헤이즈와 최적화된 실내 반사율로 운전자에게 더욱 깨끗하고 편안한 시야 제공
⑨ 강력한 프라이버시 효과로 운전자와 동승자의 사생활 보호
쉽게 정리하면 '좋은 필름'의 조건을 많이 갖췄다는 얘깁니다.
이비오스 슈젠 제품 소개 페이지 링크는
https://www.iviosfilm.co.kr/schutzen.html#
깔~끔하게 시공을 마친 A220.
이비오스 반사필름으로 고급스러움 뿜뿜~~
하늘 반사되는 거 보이시죠?
너무 멋집니다.
그런데 로고 스티커 주변 필름이 깔끔하지 못했는데요, 틴터 분께서 걱정마시라고... 사라진다고 했습니다.
정말 저건 햇빛 받고 시간 지나니까 사라지더라고요.
전면과 측후면은 다른 농도로 시공했는데, 자세 제대로 나오죠?
한가지! 선팅 필름이 만능은 아닙니다. 해가 엄청나게 강할 때는 차 유리로만 열이 들어오는 게 아니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좋은 필름이 장착된 차를 타다가 기본 필름 붙은 차를 타시면 차이를 확 체감하실 겁니다.
시간이 흘러도 색 변함도 없어야겠고, 들떠서도 안되겠죠. 필름 제거할 때도 깔끔하게 냄새 없이 잘 떨어지는 것도 좋은 필름의 특징입니다.
일단 시공 후 운전할 때 시야는 물론 뜨거운 열도 밀려 들어오는 게 확 줄어서 한결 편안해졌고요, 너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안전운전하세요!!!
**이비오스로부터 지원을 받아 개인적인 의견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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