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6월 판매량이 급감했고 순위도 업계 9위로 밀리며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6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서 발표한 6월 등록대수에 따르면 토요타는 289대로 5월의 648대와 비교해 55.4% 하락했습니다. 순위는 4위에서 9위로 크게 떨어져 혼다나 닛산에 비해서도 순위가 낮아진 것이죠.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재고 부족으로 인도가 늦어졌을 뿐 판매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며 “일본에서 생산되고 선적을 마치면 2주 내에 국내에도 물량이 풀리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향후엔 이런 부분을 고려해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 덧붙였죠.
이에 한 업계 관계자는 “리콜 사태 이후 무이자 할부 판매 등 각종 프로모션이 많아 소비자들은 차를 ‘싸게’ 살 수 있다는 심리가 작용한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토요타가 지난 달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아 판매량이 급감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토요타와 렉서스는 7월 한 달간 토요타와 렉서스 자동차를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 프로그램, 무상 점검 서비스 기간 연장, 여름 휴가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지난 5일 밝혔습니다.
토요타가 명예 회복을 할 수 있을지 7월 판매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네요~
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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