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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컨티넨탈 시리즈 51, "국내엔 3대만 팝니다"

[1] 자동차/뉴스

by 박찬규 기자 2010. 7. 1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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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0.07.11.Sun.

벤틀리 코리아는 벤틀리 컨티넨탈 GT 및 벤틀리 컨티넨탈 GT 컨버터블 라인업의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를 더욱 럭셔리하게 업그레이드한 ‘벤틀리 컨티넨탈 시리즈 51’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벤틀리 컨티넨탈 시리즈 51’은 벤틀리 전담 스타일링 팀에서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 디자인을 더욱 화려하고 럭셔리하게 업그레이드한 벤틀리 스타일링의 최고봉으로, 국내에는 3대가 한정 판매된다. 벤틀리 전담 디자인 팀 출범 51주년을 기념해 한정 제작된 ‘벤틀리 컨티넨탈 시리즈 51’은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어 “궁극의 럭셔리를 구현한 벤틀리”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벤틀리 컨티넨탈 시리즈 51’의 가장 큰 특징은 한 눈에 차별화되는 외관 컬러 및 인테리어 디자인. 익스테리어 컬러는 기존 컨티넨탈 시리즈에는 사용되지 않았던 투 톤 컬러가 옵션사양으로 제공되며 내부 인테리어 컬러는 컨티넨탈 시리즈 51에만 사용되는 쓰리 톤 컬러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내부 인테리어 우드 패널에는 새로운 베니어인 Amboyna가 옵션으로 적용되며, 고객이 원할 경우에는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 색상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A 필러 아래쪽에 자리 잡은 시리즈 51 엠블럼은 한정 제작된 모델임을 알려주며, 마치 다이아몬드를 세공한 듯한 느낌을 주는 14-스포크 방식의 20인치 휠은 컨티넨탈 시리즈 51 모델 고유의 멋을 더해준다. 인테리어 역시 시리즈 51 고유의 투 톤 컬러를 적용하면서 스티칭 및 파이핑 등에 제 3의 액센트 컬러를 적용해 럭셔리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또한 벤틀리 크루 공장의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마무리된 시트의 바느질 한 땀과 우드 패널 한 조각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테리어 요소들이 타협하지 않는 퀄리티와 최상의 럭셔리함을 추구하는 벤틀리 고유의 장인정신을 보여준다.

화려한 디자인에 못지 않게 동력 성능도 인상적이다. 12기통 6,000cc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한 벤틀리 컨티넨탈 시리즈 51은 최고 출력 560마력 (6,100prm)과 최대 토크 66.3kg.m (1,600 rpm)을 뿜어내며, 최고 속도는 318km/h에 이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다. (쿠페 모델 기준)

국내에는 컨버터블 모델 2대와 쿠페 모델 1대 등 총 3대가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3억원대이다.


한편, 벤틀리코리아는 벤틀리 컨티넨탈 시리즈 51 출시를 기념해 벤틀리 인테리어 수석 디자이너인 로빈 페이지가 디자인한 이태리의 프리미엄 필기구 제조업체인 티발디(Tibaldi)의 한정판 만년필을 증정한다. 벤틀리 로고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벤틀리 티발디 만년필은 벤틀리 고객만을 위해 한정판으로 제작됐다. 시가 200만원 상당의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시리즈 51 구매 고객에게만 증정한다.

벤틀리코리아의 팀 맥킨레이 지사장은 “벤틀리 컨티넨탈 시리즈 51은 과거 벤틀리의 빈티지 카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된 벤틀리 스타일링의 최고봉으로 화려하면서도 벤틀리 고유의 품위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모델”이라고 밝히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고성능 럭셔리카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박찬규 기자 (
star@repor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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