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MD 내부 렌더링, 실제 사진과 비교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0.06.15.Tue.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5일(화) 다이나믹 준중형세단 신형 ‘아반떼(프로젝트명 MD)’의 내부 인테리어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번에 공개한 신형 아반떼의 내부 렌더링은 ‘윈드 크래프트(Wind Craft)’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완성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신형 아반떼의 크래쉬패드는 센터페시아에서 콘솔까지 연결되는 실버 가니쉬를 바람에 날리는 형상으로 완성시켜 전체적으로 다이나믹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이와 함께 하이그로시 블랙 및 메탈릭 컬러를 삽입해 미래지향적인 하이테크 이미지를 부가했다. 도어트림에는 실버 가니쉬 타입의 그립핸들을 추가해 역동적 이미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크래쉬패드와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했으며, 암레스트 부분에도 메탈릭 페인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존의 스피커 위치를 상향 적용해 맵 포켓 사이즈를 확대함으로써 수납성 또한 크게 향상시켰다. 콘솔에는 센터트레이 커버를 적용해 USB, AUX 등 연결시 케이블을 보이지 않도록 하는 한편, 슬라이딩 타입의 콘솔 암레스트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크게 증가시켰다는 게 현대차 측의 주장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신형 ‘아반떼’의 내부 인테리어는 과감한 디자인을 채택해 젊은층에 어울리는 역동성과 세련됨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라면서 “최고의 스타일 및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으로 무장한 신형 ‘아반떼’는 국내 준중형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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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설명 잘 보셨죠? 

실제 모습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일단 사진부터 봅시다..

<사진 출처 : http://www.clinicamisericordia.com/wp-content/uploads/2009/12/hyundai-md-interior-1.jpg>

일단 렌더링 이미지와는 달리 현실감이 팍!! 느껴지죠?
디자인 요소는 주관적인 부분이라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듭니다. 그러나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부분!
저런 디자인은 여러 부분의 조각이 맞물려야 하는 이유에서 단차가 쉽게 발견됩니다..
특히 기존의 현대기아차의 완성 품질이라면 분명 소비자들의 불만이 생길 수도 있다고 봅니다.
조각과 조각이 맞물리는 부분에선 조립할 때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죠?

소재는 쏘나타나 다른 현대기아차를 생각하면 될 듯싶고요..
사실 수입차도 비슷한 소재 쓰는데 차이라면 조립 품질이라던가.. 좋은 소재와 싼 소재를 함께 사용한다 해도 최대한 티가 '덜'나게 하기에 좋아보이는겁니다.
결론은 '마무리' 네요.. 누가 더 꼼꼼하냐가 관건인 셈이죠.

그리고 사진을 보면 차의 실내공간이 꽤 넓어 보입니다. 휠베이스도 늘어날 걸로 보이고요..
실내공간 뽑아내는 건 현대가 세계 최고 수준이니까 그런건 걱정 안하는데 너무 티나게 원가 절감 흔적을 드러내지만 않았으면 합니다..
쏘나타와 함께 월드카로 커야 할 아반떼니까 말이죵~~

참고로 아반떼는 해외 시장에서 토요타 코롤라와 혼다 시빅과 직접적으로 경쟁하게 됩니다.
네임밸류만 놓고 보면 경쟁이라는 것 자체가 웃길 수도 있지만.. 그만큼 현대가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는 증거죠..

어쨌든 월드카에 어울리는 '품질' 기대해 보겠습니다..

ⓒ박찬규, reporterpark.com

신형 아반떼의 모습입니다. 실내 이미지와 함께 보세요~
쏘나타의 부담스러운 앞모양보단 차분해졌죠. 그러면서도 현대의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담았고요..
나름대로 완성도는 높지 않을까 전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