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0.06.11.Fri.
F1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인 브리지스톤의 한국법인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대표: 사노 토모야, 이하 브리지스톤 코리아)가 최근 스탠다드 친환경 타이어 에코피아(ECOPIA) EX10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코피아 EX10은 기존 브리지스톤 비스타일 EX 대비, 회전저항을 25%줄이고 젖은 노면에서의 브레이크 성능을 14% 향상시켜 연비효율과 안전성, 경제적인 가격 모두를 만족시키는 스탠다드 친환경 타이어다.
3가지 친환경 기술, 「에코 트라이앵글」로 연비효율 향상
1) 나노프로테크
에코피아 EX10에는 이전에 출시된 브리지스톤 프리미엄 친환경 타이어 에코피아 EP100에 사용된 나노프로테크(NanoPro-Tech: Nanostructure-oriented Properties Control Technology 기술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나노프로테크는 타이어 원재료의 분자구조를 나노미터(nm: 10억 분의 1 미터) 단위로 설계 제어하는 기술이다. 타이어는 회전하면서 타이어 내 탄소(카본)분자가 응집되고, 응집된 탄소분자끼리의 마찰로 인해 열이 발생해 에너지 손실과 변형을 가져온다. 브리지스톤의 설명에 따르면 나노프로테크 기술로 타이어 원재료인 합성고무 내 탄소분자를 분산시켜 타이어 회전 시의 열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접지력과 승차감을 유지하면서 회전저항을 줄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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