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8.12.24.Wed.
▶ 세계에서 3번째로 6단 트랜스액슬(transaxle)개발 성공
▶ 연비 12% 향상 효과, 기존 모델과 비교해 12kg 가벼워
▶ 첫 적용 모델은 2009년 1월 선보일 그랜저(아제라)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6단 트랜스액슬’이 내년 1월 부터 그랜저(미 수출명: 아제라)에 탑재될 전망이다.
현대차가 4년여의 개발 기간 끝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 6단 트랜스액슬(6-Speed transaxle)은 트랜스미션과 차동장치(좌우 바퀴의 구동력 차이를 조절해 주는 장치)를 합친 장치로서, 토요타, GM-포드 조인트벤처에 이어 현대차가 세 번째로 개발에 성공했다.
이 6단 트랜스액슬은 기존 5단 변속기와 비교해 무게가 12kg 정도 가볍다. 바로 부품 수가 62개나 줄어든 탓이다. 이로서 생산 단가를 낮춤과 동시에 연비 향상을 실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다. 또한, 이 모델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약 300개의 특허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테스트 기록을 살펴보면 주행 성능 역시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3.3리터 V6 람다엔진이 장착된 그랜저(아제라)에 적용했을 경우 연비는 12% 향상(9.0km/l -> 10.1km/l), 0-> 100km/h 가속 성능은 2.5% 향상(8.0초 -> 7.8초), 60km/h->100km/h 가속은 11% 향상(4.5초 -> 4.0초)됐다.
현대차는 6단 트랜스액슬을 2009년 1월에 그랜저(아제라)에 우선 적용해 출시하고, 가솔린은 물론 디젤엔진에도 적용할 총 5가지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다.
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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